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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연구원, 1학급 병설유치원, 독립적 기능을 위한 지원 필요해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경기도교육연구원(원장 이수광)은 질 높은 유치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국·공립유치원 취원율 확대를 국가 정책으로 추진하는 가운데 공립유치원의 책무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공립유치원 간 협력의 방법과 내용을 모색한 「공립유치원 협력체제 구축 방안」(연구책임 김현자 부연구위원)을 발간하였다.


경기도 내 전체 공립유치원 1,204개원 중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1,089개원(90.45%)으로 그 비율이 단설유치원(115개원, 9.55%)에 비하여 월등히 높다. 1학급 초등학교 병설유치원도 45.3%에 달한다. 1학급 병설유치원은 점유율이 높지만 교육기관으로서 독립적 기능을 수행하는 데는 매우 취약한 여건을 가지고 있다.


공립유치원 간 협력체제 구축이 요구되는 배경은 공립유치원 유형과 규모의 불균형성, 취원 연령인구의 감소, 학부모의 유아교육기관 선택 기준과 선택 행위, 저경력 교사의 발달 지원이 어려운 소규모 병설유치원 환경 등이다.


교원은 유치원의 규모가 교사의 직무수행 양상에 큰 영향을 주며, 특히 1학급 병설유치원은 교육기관의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기 어렵다고 인식하였다. 교육전문직원들은 인구 감소 지역 소규모 병설유치원들의 기관 운영 여건 개선과 원아 확보 등에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대부분의 학부모는 교육 환경이 우수한 다학급 공립유치원을 선호하지만, 자연과 가까운 환경을 중시하여 소규모 공립유치원을 택하는 경우도 있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시·도교육청, 교육지원청 및 유치원 등은 공립유치원의 책무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지역 내 혁신두레유치원을 조직하여 병설유치원 교사들 간 공동학습과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지역별 거점유치원을 중심으로 교사들이 수업전문성을 높이고 정보를 교류하도록 하였으며, △소규모 유치원 운영을 돕기 위하여 공동학구제, 교사 간 교류 및 학습, 방문 컨설팅 등을 적용하는 등 다양한 협력을 시도하고 있었다.


연구책임자인 김현자 부연구위원은, 교육청의 정책 및 교육현장의 실천 사례 분석과 전문가 협의를 바탕으로 공립유치원 협력체제 구축 방안을 기존 정책 및 실천의 재구조화 차원과 정책 관점 및 지원체제의 전환적 고려 차원에서 다음 두 가지를 제시하였다.


첫째, 기존 정책 및 실천의 재구조화 차원에서는 소규모 유치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소규모 유치원간 선택적 일과 통합 운영, 전임 원감 및 경력교사의 신규교사 지원, 병설유치원 실무 인력 및 교사 대체 인력 확보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


둘째, 정책 관점과 지원체제의 전환적 고려 차원에서는 협력 리더 교사 양성, 소외지역에 대한 찾아가는 교육·문화서비스 유치·제공, 단설유치원과 병설유치원 관리자 간 공동학습, 교육지원청 장학 기능의 전환, 근거리 소규모 공립유치원 간 통합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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