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화성시, 먹거리 교류로 완도 앞바다 옮겨온다

4일 완도군청에서 ‘특산물 등 지역 먹거리 교류 협약’체결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지난해 처음 완도군과 수산물 유통구조 간소화에 나선 화성시가 이번엔 로컬푸드 직매장으로 유통망 확대에 나섰다.


앞서 궁평항 수산물센터를 통해 완도산 수산물 직거래를 선보인 시가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를 살리는 착한 소비생태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붙인 것이다.


시는 4일 완도군청에서 ‘특산물 등 지역 먹거리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7일부터 관내 로컬푸드 직매장 6개소를 통해 완도 특산물을 선보이기로 했다. 또한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수산대전도 준비되어 있다.


품목은 활어를 포함한 완도산 제철 수산물과 멸치류, 미역류 등 냉장수산물 및 건어물 총 6개 품목 20여 종으로 로컬푸드 직매장 내 설치된 특산품 판매대에서 만날 수 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산지 직거래는 생산자에게 중간 유통마진을 돌려주고, 소비자에게는 멀리까지 가지 않더라도 신선하고 맛좋은 먹거리를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착한 소비의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교류로 양 도시가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프로필 사진
조용은 기자

뉴스라이트 대표 기자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송바오 송영관 사육사의 칼럼, "푸바오가 남긴 것"
[에버랜드 송영관 사육사 칼럼] 2020년은 우리 모두에게 참 어려운 시기였다. 코로나19가 발생한 후 모든 것이 멈춘 것 같았다. 사람들은 마스크 아래 각자의 표정과 감정을 가린 채 서로 거리를 둬야 했다. 일상 또한 제한되었고 지치고 힘든 시기였다. 그러나 조용해진 바깥 세상과는 다르게 손바닥만 한 스마트폰 속 세상은 다른 속도로 흘러갔다. 지친 일상에 힘이 되어주는 글과 영상도 있었지만, 그에 못지않게 자극적이고 불안한 소식들이 우리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멈춘 듯 멈추지 않은 듯, 연결된 듯 단절된 듯, 끝이 보일 듯 말 듯…. 외로움으로 영혼을 잃어가고, 위기를 마주하고, 좌절했다. 불행한 시기였다. 그즈음이었던 7월, 우리 앞에 한 신비한 생명체가 나타났다. 바로 국내 최초 아기 판다 '푸바오'였다.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신비한 이 생명체에 많은 이들의 이목이 쏠렸다. 푸바오와 판다의 삶은 마음 아픈 소식들을 보고 듣고 견뎌내느라 지쳐 있던 우리들의 마음을 달래주기에 충분한 듯했다. 엄마 판다 '아이바오'의 헌신적인 육아에서 무한한 사랑을, 사육사들의 진정성 있는 교감과 관계에서 진심을, 푸바오의 성장 과정을 응원하며 용기와 희망을, 그 안에서 매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