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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8월 11일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행

이달 14일부터 18일까지 응시원서 접수, 8월 30일 합격자 발표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8일 ‘2021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행 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검정고시 시행일은 8월 11일이며 합격자는 8월 30일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응시원서 접수는 현장 접수와 온라인 접수로 이루어진다.


현장 접수는 이달 14일부터 18일까지 25개 교육지원청을 방문해 접수하면 되는데 코로나19 유증상자, 자가격리자, 확진자는 현장 접수를 할 수 없다. 대신 온라인 접수 또는 대리 접수가 가능하다.


온라인 접수는 이달 14일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나이스 검정고시 서비스’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응시 희망자 가운데 코로나19 치료자나 자가격리자는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으며, 관련 사항은 다음 달 30일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시험장소 발표와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시험과목은 초졸·중졸·고졸 모두 필수와 선택으로 구분한다.


초졸 응시과목은 국어, 사회, 수학, 과학 필수 4과목과 도덕, 체육, 음악, 미술, 실과, 영어 가운데 선택 2과목이다. 중졸 응시과목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필수 5과목과 도덕, 기술·가정, 체육, 음악, 미술 가운데 선택 1과목이다. 고졸 응시과목은 총 7과목으로 중졸 6과목에 한국사가 추가된다.


기타 세부사항은 도교육청 홈페이지 인사‧채용‧시험/시험정보에서 확인하거나 도교육청 평생교육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도교육청 김계남 평생교육복지과장은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응시원서 온라인 접수를 권장한다”며, “특히 현장 접수하는 경우 반드시 개인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접수처 직원 안내에 적극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에는 도내 21개 고사장에서 초졸 669명, 중졸 1,371명, 고졸 4,455명이 검정고시에 응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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