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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시민모니터링단, 발대식 갖고 활동 시작!

6월 29일까지 제203회 정례회 기간 동안, 사상 첫 모니터링 진행!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시에서는 처음으로 구성된 '화성시의회 시민모니터링단'이 10일 오전, 화성시의회 앞에서 '발대식 기자회견'을 갖고 뒤이어 제203회 정례회 본회의에 방청에 들어가는 등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이정구 YMCA 이사장은 기자회견 인사말을 통해 "견제를 통해 화성시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나아가 사안에 따른 대안모색의 주춧돌까지 놓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원유민 화성시의회 의장은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첫 활동에 더 많은 지원을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처음 구성된 모니터링단에 감사드리며, 서로 함께 더 힘을 내자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왔다"고 인사했다.


홍성규 화성노동인권센터 소장은 "등원하는 시의원들 반응들이 모두 '이전보다는 더 신경이 쓰이지 않겠느냐'는 것이었다. 이것이 바로 우리 모니터링단의 존재 이유"라고 말했다.


발대식에는 '시민의 꼼꼼한 눈'을 상징하는 대형 돋보기가 등장했고, 마지막 퍼포먼스로 '모두가 행복한 화성'을 바라는 마음을 담아 함께 춤을 추는 '깜짝 플래시몹'을 선보이기도 했다.


발대식을 마친 모니터링단은 이후 활동을 논의하는 간단한 회의를 현장에서 진행한 뒤, 11시부터 진행되는 제203회 정례회 본회의부터 대표단의 방청을 시작했다.


한편, 모니터링단은 6월 29까지 이어지는 이번 정례회 행정감사 기간 동안 단원들이 돌아가며 21명 시의원의 의정활동을 꼼꼼하게 살펴본다. 함께 작성한 평가표를 바탕으로 공식 보고서도 낼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화성시 2021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진행되며 화성시 주최, 화성YMCA·화성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화성시민신문·화성노동인권센터가 공동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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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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