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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오미크론 변이환자는 반드시 입원치료. 접종완료자도 자가격리 등 강력 대응키로

7일 0시 기준 도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2명, 변이 감염 의심되는 3명은 검사 중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오미크론 변이 접촉자는 접종 완료자도 예외 없이 자가격리를 실시하는 한편 오미크론 변이 환자는 재택 치료 대상에서 제외하고 반드시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원하도록 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섰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7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내 오미크론 변이 현황과 대응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7일 0시 기준 도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2명이다. 확진자 2명은 나이지리아 체류 후 11월 23일 입국,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재택치료 중에 12월 1일 오미크론 변이로 확인돼 현재 격리 중이다. 추가로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의심되는 3명은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경기도는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역학조사 등 방역 대책을 강화했다. 먼저, 신속한 역학조사를 위해 모든 오미크론 변이 접촉자에 대해 24시간 내 접촉자 조사와 등록을 완료토록 하고 있다. 또한, 오미크론 변이 접촉자는 접종완료자도 예외 없이 14일의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격리 기간 중 진단검사를 3회 실시하는 등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가 확인된 환자는 재택치료가 아닌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원 치료를 실시해,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 환자 상태를 면밀히 관리한다.


류영철 국장은 “경기도는 역학조사 강화 등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해 철저히 대응할 방침으로, 도민 여러분께서는 3차 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시고,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7일 0시 기준, 경기도 사망자 수는 전일 0시 대비 25명 증가한 1,304명이다. 11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한 주간 발생한 도내 사망자는 103명으로, 전주 90명 대비 13명 증가했다.


7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수는 전일 대비 1,321명 증가한 총 14만3,806명이다. 11월 1주차 대비 전체 확진자는 91%가량 증가했으며, 특히 50대와 60세 이상 연령층에서는 1달 사이에 각각 558명에서 1,244명으로, 1,343명에서 3,021명으로 증가하는 등 2배 이상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다만, 60세 이상 고령층 감염경로 중 집단사례 및 요양 관련은 11월 1주차 33%에서 18%로 감소했다. 요양병원·시설 추가접종 및 감염취약시설 주2회 PCR검사 등이 주요 감소요인으로 분석된다.


6일 20시 기준, 일반과 중증환자 병상을 합한 도내 의료기관 확보 병상은 총 2,693개다. 현재 2,047병상을 사용하고 있으며 병상 가동률은 76%다.


7일 0시 기준, 경기도민 가운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1,085만3,050명으로 경기도 인구 대비 81.5%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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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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