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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청개구리 환경이야기’ 읽고 환경감수성 키워요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물길이 시작되는 광교산과 칠보산 계곡은 물이 깨끗해서 옆새우와 가재가 살고 있습니다. 하천 주변에 살고 있는 동물들과 관련이 있는 사진을 찾아 서로 연결해 보세요”

수원시가 최근 새롭게 개정해 발행한 환경교재 ‘수원청개구리 환경이야기’ 초등학교 3학년 책에 담긴 내용이다.

2013년 처음 출간된 ‘수원청개구리 환경이야기’는 수원시가 초등학교 3~4학년 눈높이에 맞춰 개발한 환경교재다. 수원의 환경과 환경보호 실천방법 등을 담았다. 3학년과 4학년 교재가 따로 있다.

수원시는 관내 74개 초등학교에 개정판 ‘수원청개구리 환경이야기’를 보급했다. 학생용 1만 5600권, 교사용 600권이다.

현직 초등학교 교사와 환경교육 전문가 등이 개정에 참여했다.

3학년 교재는 ▲환경수도 수원 ▲신기한 숲속 마을 ▲생명을 살리는 물 ▲우리 가족 건강밥상 ▲실천해요! 분리배출 등 5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다.

광교·칠보·청명산, 수원·서호·황구지천 등 수원의 자연환경과 수원청개구리 등 수원의 숲과 하천에 사는 동·식물, 친환경 먹거리의 중요성을 소개한다.

이번 개정판에는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과 함께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의 문제점에 대한 내용도 추가됐다.

4학년 교재에는 3학년 교재 내용과 더불어 ‘생명이 살아가는 습지’, ‘줄여요! 온실가스’ 등 7가지 주제로 구성돼 있다.

습지의 역할, 지구 온난화의 위험성과 온실가스를 줄일 방법 등을 안내한다. 개정판에는 미세먼지에 대한 내용이 추가됐다.

초등학생들이 흥미를 느끼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진과 삽화를 다채롭게 담았다.

학생들이 실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도 소개하고, 학습효과를 높이기 위해 교사와 학생이 함께 놀이를 하며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미래를 이끌어갈 초등학생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교재를 발간했다”면서 “어린이들이 환경 감수성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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