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추석을 앞두고 임금체불로 어려움을 겪는 노동자들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약 2주간 무료 집중상담을 한다. 경기도노동권익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상담은 명절을 앞두고 임금체불로 인한 노동자들의 생계 불안을 해소하고 신속한 권리 구제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을 원하는 노동자는 경기도노동권익센터 대표전화로 연락하거나, 스마트 마을노무사 플랫폼에서 온라인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심층 상담이 필요한 경우 마을노무사를 배정해 임금체불 청산을 지원한다. 찾아가는 방문상담도 한다. 수원역, 의정부역, 춘의역에서 찾아가는 임금체불 집중상담도 진행할 예정으로 상세한 일정은 경기도노동권익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는 단순 법률 상담을 넘어 고용노동부 진정 등 권리 구제 절차 전반을 적극적으로 조력할 방침이다. 조상기 경기도 노동권익과장은 “임금은 노동의 정당한 대가이자 노동자와 그 가족의 생계를 지탱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라며, “이번 집중 상담과 ‘찾아가는 노동상담소’를 통해 단 한 명의 노동자라도 체불임금으로 인해 쓸쓸한 명절을 보내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광주시는 12일 고산문화누리센터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130여 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식전 행사로 광지원농악단 길놀이 공연, 청소년 구민서 양의 축하 무대, 금관악기 밴드 ‘스윙걸즈’ 공연이 펼쳐지며 개관 분위기를 한층 돋웠다. 이어 센터 정문에서 제막식과 기념 촬영이 진행됐으며 기념식에서는 경과보고, 시장 기념사, 내빈 축사가 이어졌다. 행사 후에는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고산문화누리센터는 총사업비 364억 원을 투입해 지하 2층, 지상 5층, 총면적 8천236㎡ 규모로 건립됐다. 건물에는 ▲오포도서관 ▲고산생활문화센터 ▲다 함께 돌봄센터 13호점 ▲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고산깔깔놀이터 등 4개 기관이 입주했으며 도서관·생활문화·아동 돌봄·육아 지원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생활밀착형 복합주민편익시설로 운영된다. 이 자리에서 방 시장은 “고산문화누리센터는 세대가 함께 배우고 즐기며 어울리는 복합문화공간이자 새로운 문화·복지 거점”이라며 “아이에게 꿈을,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3대 가을 축제인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능행차, 수원화성 미디어어트가 돌아온다. 수원시는 1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 수원 대표 가을 3대 축제 부서별 추진계획 최종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김현수 수원시 제1부시장, 지원 부서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제62회 수원화성문화제는 9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행궁광장, 화성행궁,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수원화성문화제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축제’, ‘도시 전체가 무대가 되는 축제’를 기조로 기획했다. 축제 기간은 기존 3일에서 8일로 늘어났고, 축제 공간은 수원화성 전역으로 확장됐다. 또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글로벌빌리지’를 운영한다. 2025 정조대왕능행차는 9월 28일 열린다. 주요 행사가 진행되는 거점 공간이 기존 장안문에서 행궁광장으로 변경했다. 2025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는 9월 27일부터 10월 12일까지 16일 동안 열린다. ‘만천명월(萬川明月) : 정조의 꿈, 빛이 되다’를 테마로 정조대왕이 이루고자 했던 여민동락의 세상을 다채로운 빛으로 표현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권선구 세류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6일, 폐건전지 수거함을 3개소에 설치했다. 이는 주민들이 쉽게 폐건전지를 배출할 수 있도록 지난 8월 시범 설치(1개소)에 이어 추가된 것이다. 올해 세류2동 주민자치회는 마을리빙랩 사업 ‘세류 그린 투게더! 폐건전지 분리배출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외국인 주민이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다양한 언어로 폐건전지 분리배출을 홍보했고, 폐건전지 수거함을 마을 곳곳에 설치하며 환경보호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조승일 주민자치회장은 “폐건전지 수거함을 직접 제작하기 위해 애써주신 주민자치회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폐건전지가 안전하게 배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라고 말했다. 변영호 동장은 “주민들의 환경보호 및 자원절약 실천으로 지속 가능한 친환경 마을 정착을 기대하며, 행복과 웃음이 피어나는 정겨운 세류2동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한성숙 장관은 26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칼리드 알 팔레(Khalid A. Al-Falih) 사우디 투자부 장관과 양자면담을 갖고, 양국 중소벤처기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한-사우디 비전2030 위원회 참석차 방한한 알 팔레 투자부장관이 양 부처간 협력 강화를 위해 요청한 자리로, 그간 양국의 중소벤처분야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사우디 투자부는 사우디 현지 및 해외 투자 유치, 비즈니스 지원을 총괄하는 핵심 부처다. 중기부와는 2022년 알 팔레 장관이 한국을 방문해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인 ‘컴업(COMEUP) 2022’에 참석한 것을 계기로 협력이 본격화됐다. 이후 양 부처는 긴밀한 협력관계(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함께 협력성과를 창출해왔다. 2023년에는 리야드에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개소하여 우리 중소벤처기업들에게 사무공간 제공과 현지 정착을 지원 중이며, 특히 투자부의 Entrepreneur License 취득 우대 등을 통해 한국 기업의 안정적인 현지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작년에는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사회공헌과 윤리경영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13개 기업을 ‘경기도 착한기업’으로 인증하고, 18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인증서를 수여했다. 올해 인증기업은 신규 11개사, 재인증 2개사로 중소기업 10곳과 사회적경제조직 3곳이 인증서를 받았다. 이들 기업은 건전성, 공정성, 소비자 보호, 친환경 경영, 고용평등, 지역경제 기여도 등 10개 지표를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경기도는 지난 2015년부터 지금까지 총 138개 기업을 인증했다. 올해 약 7:1의 경쟁률을 뚫고 새롭게 선정된 착한기업은 총 11개 기업으로, 중소기업 부문 ▲㈜휴본(이인선·채정익) ▲현대하이텍㈜(오정기) ▲㈜태광이노텍(박현주) ▲㈜동일프라텍(김지현) ▲엘림 주식회사(김순영·김남재) ▲㈜진용엔지니어링(박진용) ▲다마요팩 주식회사(김동준) ▲주식회사 모션케어컴퍼니(지용진) ▲주식회사 스튜디오갈릴레이(김현명) ▲예맛상사㈜(장은애·권윤택) 10개사와 사회적경제조직 부문 ▲㈜홈케어마스터(정은화) 1개사다. 인증 유효기간이 만료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재인증기업으로는 사회적경제조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미국을 방문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은 현지시간 9월 10일 오전 美 마르코 루비오(Marco Rubio)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과 면담을 갖고, 美 당국에 의해 조지아州에서 구금되어 있는 우리 국민 상황의 신속한 해결과 한미 정상회담(8.25.) 후속조치, 한미 고위급 외교일정 및 북한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각별한 안부를 전하면서, 성공적 한미 정상회담에서 형성된 깊은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보다 강력한 한미동맹을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에 대해 루비오 장관은 사의를 표하면서 이 대통령님의 안부를 트럼프 대통령께 보고하겠다고 했다. 조 장관은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제조업 부흥 노력에 기여하고자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미국에 온 우리 근로자들이 연행되는 과정이 공개되어 우리 국민 모두가 하나같이 큰 상처와 충격을 받은 데 대해 깊은 우려를 전달했다. 특히, 범죄자가 아닌 만큼 수갑 등에 의한 신체적 속박 없이 신속하게 미국을 출국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미국 재방문에 어떠한 불이익도 받지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 월곶포구는 만조 전후로 귀항하는 배들과 항구의 풍경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월곶의 곶은 ‘바다를 향해 뾰족하게 내민 땅’이라는 뜻이다. 시흥시가 1992년부터 약 4년간 56만 제곱미터가량의 갯벌을 매립해 만들었다. 월곶포구는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뛰어난 접근성으로 많은 방문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오이도만큼 크고 화려하지도, 거북섬만큼 세련되지도 않지만, 잔잔한 바다의 모습과 정박한 어선 곳곳에 스며있는 어민 삶의 정취는 월곶포구만이 갖고 있는 매력이다. 밤길에 펼쳐진 빛의 향연은 월곶포구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월곶역에서부터 월곶포구까지 이어지는 46번길 구간에서는 빛으로 꽃길과 물길, 낙엽길, 눈길 등을 연출하며 월곶의 사계를 선보이고 있다. 사계절 모두 매력적인 곳이지만 월곶포구는 특히 가을에 그 멋이 뛰어나다. 바로 시흥월곶포구축제 때문이다. 2012년 시작된 시흥월곶포구축제는 월곶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인, 주민, 어민이 주축이 돼 매년 가을에 개최되는 지역 대표 축제다. 사흘 간 펼쳐지는 포구축제에서는 바다와 도시가 어우러진 월곶만의 지역적 특색을 살린 다양한 어촌 체험행사뿐 아니라 관광객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국내 최고 수준의 글로벌 스타트업 투자 박람회인 ‘경기 스타트업 서밋(G-SUMMIT)’이 오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부터는 ‘G-SUMMIT’(지-서밋)이라는 새 브랜드로 글로벌 확장성과 지속가능성을 한층 강화했다. 행사 주제는 ‘제3벤처붐, 경기도에서 열어갑니다’로 정해, 단순한 창업 축제를 넘어 스타트업과 투자자를 연결해 실질적인 투자 성과를 창출하는 대한민국 대표 투자유치의 관문이 되겠다는 뜻을 담았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올해 행사 운영 전반을 투자 중심으로 재편하고,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대폭 강화했다. 글로벌 대형 벤처캐피털(VC)을 포함한 국내외 투자자 200여 개사가 참가를 확정했으며, 이 가운데엔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Softbank Vision Fund, 영국), 어셈블리 벤처스(Assembly Ventures, 미국), 벤처락(Venturerock, 네덜란드), 앤틀러(Antler, 싱가포르) 등 세계적인 VC들도 포함됐다. 스타트업과 투자자가 직접 만나는 1대1 현장 밋업(Meet-up)은 현재 500여 건의 사전 매칭이 완료돼, 지난해(270여 건) 보다 2배 가까이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기간이라며, 대상자 여부와 오프라인 신청방법 확인을 당부했다.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전 국민에게 10만 원씩 지급된다. 경기도 대상자는 총 1,211만 명으로 1차 지급 기준 인원(총 1,357만 명) 대비 89.3%다. 본인이 대상자에 해당되는지 여부는 카드사, 건강보험공단 앱 또는 누리집(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주민센터, 은행 영업점 등을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대상자 선정 결과에 이의가 있는 경우 국민신문고,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서 이의 신청할 수 있다. 이의 신청 기간은 10월 31일까지다. 1차와 마찬가지로 신청은 온‧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시행 첫 주에는 생년월일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돼 22일은 태어난 연도 끝자리가 1, 6인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1차와 달리 오프라인 신청 시에 신청인이 직접 신청서를 작성할 필요 없이 신분증만 제시하면 소비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으며, 특히 1차 때 경기지역화폐카드로 지급받은 도민의 경우 해당 카드를 가지고 방문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