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배달음식을 주문하는 소비자의 96%가 배달앱을 이용해 주문을 하고 있으며, 배달음식점들은 업체당 평균 1.4개의 배달앱에 가맹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업체 10곳 중 8곳은 배달앱사에서 부과하는 광고비와 수수료가 과도하게 높게 책정되었다고 답했고, 이 수수료는 배달료를 고객에게 부담시키거나 음식가격 인상, 음식 양 줄이기 등으로 해결하고 있다고 했다. 아울러 배달플랫폼 독과점 등 배달시장 관행 개선을 위해서는 광고비·수수료 인하가 우선이라고 입을 모았다. ▶ 서울-인천-경기 합동, 외식배달 음식점 2천 곳 – 배달앱 가맹점 대상 설문조사 실시 지난해 12월 경기도·서울시·인천시가 함께 만든 ‘수도권 공정경제협의체’는 배달앱-가맹점 간 거래 행태와 불공정 거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수도권 내 2,000개 외식배달 음식점을 대상으로 ‘배달앱 거래관행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경기도·서울시·인천시는 배달앱 합병으로 인한 독과점 우려와 배달음식점의 배달중개수수료 부담 실태 등 조사결과를 종합하여 제도개선과 신규정책 발굴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실태조사는 수도권에서 영업 중인 음식점·주점 등 2,000곳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햇수로 28년 동안 수원시민들을 위해 안전하고 신선한 먹을거리를 공급하며 시민의 밥상을 책임져 온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이 이달 말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을 만난다. 단계별 순환개발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시설현대화사업 중 2단계 공사 완료를 앞둔 수원시는 오는 31일 새로운 건물에서의 경매 개시를 목표로 막바지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공급자인 농수산물 중도매상인은 물론 소비자인 시민들까지 더 안전하고 편리한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그간의 추진 과정과 향후 과제, 앞으로의 발전상을 살펴본다. ◇최신 설비 갖춘 과일동·수산동 오는 31일 경매 개시 수원시는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중 2단계로 과일동과 수산동의 신축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21일부터 상인들의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다. 약 22㎡ 규모의 상점 54개가 들어서는 과일동에는 3개 도매법인에 소속된 과일 도매상인들이 깨끗하고 현대화된 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한다. 과일동과 비슷한 규모의 수산동에는 2개 도매법인의 60개 점포가 입주해 손님들을 맞을 예정이다. 신축 시장 내부에는 가지런한 점포와 밝은 조명, 널찍한 통로가 확보돼 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12일 성남시청 한누리실에서 열린 제151차 정례회에서 제14기 회장으로 성남시의회 윤창근 의장을 추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윤창근 성남시의장이 향후 2년간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를 이끌게 됐다. 윤 의장은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 가운데 최다선인 4선의원이다. 윤창근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방자치분권시대에 걸맞은 의회상 정립에 힘쓸 것”이라며, “대한민국 풀뿌리 민주주의의 산실인 기초의회를 온 국민이 주목하는 의회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혀, 중책을 맡겨준 시·군 의장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윤창근 협의회장은 이어 “그러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를 지방정부라 칭하고, 자치입법·재정·행정·복지권이 보장돼야 하며, 중앙에 집중된 사무를 기초자치단체로 대폭 이양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지역적 균형발전을 위한 제도 마련, 지방재정의 세원 불균형 개선, 정책지원을 위한 전문인력 보강 등을 통해 올바른 지방자치가 정착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이날 정례회에서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의 주요 내용이 광역의회에 한정되어 있음을 지적하며, 기초의회의 실질적인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2018년 4월, 수원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다자녀 가정을 위한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네 자녀 이상 가구를 전수 조사했다. 염태영 수원시장도 영통구에 사는 7자녀 가정을 방문해 어머니 김OO 씨와 면담을 하고 생활실태를 꼼꼼하게 파악했다. 김 씨 가족은 넓이 30㎡ 남짓한 다가구주택 반지하 방에 살고 있었다. 여름에는 습기가 많아 집에 곰팡이가 슬었고 겨울에는 난방이 제대로 되지 않아 추웠다. 방 2개뿐이었던 그 집에서 18년을 살았다. 염태영 시장은 “무주택 다자녀 가정의 주거 문제를 해결하고 기초적인 생활을 보장해주는 것은 저출산 대책의 기본”이라며 김 씨에게 “올해 안에 새로운 집으로 이사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약속은 8개월 만에 실현됐다. 수원시는 다자녀 가정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자녀 가정 주거복지 지원사업’을 비롯한 종합 지원 정책을 수립했고 그해 11월 무주택 다자녀 가구에 무상으로 지원하는 ‘다자녀 수원휴먼주택’ 사업이 첫발을 내디뎠다. 8자녀 가족은 그해 12월 다자녀 수원휴먼주택에 입주했다. 전에 살던 집보다 2배가량 넓어진, 전용면적 60㎡에 방 3개가 있는 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우리나라에는 226개에 달하는 기초지방자치단체인 시와 군이 존재한다. 그 중 규모 면에서 가장 큰 지방자치단체는 수원시다. 인구가 125만에 달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책과 행정에서도 많은 도시를 선도한다. ‘맏형’ 격인 수원시는 그에 맞는 역할을 해내기 위해 노력하며 전국 곳곳의 지자체들이 각종 재난과 재해는 물론 특산물 판로 확보의 어려움 등을 겪을 때마다 가장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등 같은 ‘지방’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다. ◇상생발전을 이끄는 국내 자매·우호도시 교류 수원시는 제주시, 포항시, 태안군, 전주시 등 전국 4개 지자체와 자매·우호 결연을 맺고 있다. 최초의 자매도시는 제주시다. 1997년 4월 결연이 시작됐으니 인연이 23년이 넘은 오랜 친구다. 수원화성 팔달문 모형이 제주도 우당도서관에 기증됐고, 효원 공원에는 제주의 거리를 조성하는 등 초기 교류 이후 공무원 교환 근무와 운동 경기, 워크숍 등으로 교류가 강화됐다. 매년 개최되는 제주시 들불축제와 수원화성문화제를 두 도시가 방문하며 지역 대표 축제를 알리는 데도 노력해 왔다. 포항시와는 2009년 3월 자매결연이 공식적으로 이뤄진 뒤 포항의 대표축제인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성남시 대표언론인 단체인 성남언론인협회(회장 고태우)가 윤창근 성남시 의장과 22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성남시의회 제8대 하반기 의정운영 및 언론정책 전반에 대한 의견을 소통하는 뜻 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윤창근 의장은 간담회를 통해 지방자치와 지방분권의 완성을 위해 4선 의정에서 얻은 경험과 경륜을 모두 쏟아 붓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윤 의장은 “경기도시군의회에 4선 의장은 성남시의회(자신이)가 유일하다”고 강조하면서 “국정과제인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강력한 주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에 출마할 것”이라고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에 앞서 윤창근 의장은 “시민의 소리를 듣고 시민의 마음을 얻는 이청득심(以聽得心)을 하반기 의정방침으로 삼고 있다”면서 “시민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 시민의 소리를 경청하고, 공부하고, 정책하고, 일 잘하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운영하기 위해 의회가 이런 의정 목표를 세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의장은 “시민의 마음을 얻는 길목에 우리 언론인 여러분이 자리를 하고 있다. 의회가 일을 잘하면 언론이 시민의 마음을 얻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2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민선 5기 이후 ‘휴먼시티 10년’은 자치와 분권을 향한 ‘사람 냄새’ 나는 변화뿐만 아니라 시민들이 만족할만한 삶을 영유하기 위한 각종 인프라가 갖춰졌다. 활발한 기업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일자리가 늘었고, 교통의 편리함과 여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발전이 이뤄졌다. ◇기업하기 좋은 수원, 활발한 경제활동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일원에 자리 잡고 있는 수원델타플렉스는 3개 블록으로 구분된 첨단산업단지다. 1블록과 2블록은 2010년 이전에 조성됐지만 가장 큰 규모인 3블록은 5906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16년 준공됐다. 델타플렉스에는 지난 5월 말 기준으로 730개 업체가 운영되며 1만5천 명 이상의 노동자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다. 수원시는 지역기업활동의 중심축인 델타플렉스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가장 두드러진 노력은 수원시와 경기도로 이분됐던 지정·관리권을 일원화한 것이다. 5년간 지속적인 건의와 개선으로 통합된 지정관리권 덕분에 기업의 민원처리기한을 대폭 단축, 최근 마스크 대란 가운데 마스크 공장의 업종 변경을 빠르게 처리함으로써 수급 상황에 도움이 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부정적인 이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지난해 7월 일본이 대(對)한국 수출규제 조치를 시행한지 어느덧 1년이 지났다. 당시 경기도는 “일본 중심의 독과점 상황을 바로잡고 경제독립의 기회를 마련하라”는 이재명 지사의 정책의지에 따라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 TF구성, 긴급 추경예산 투입 등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그 결과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관련 인프라 조성, 투자유치 다변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결과물들이 속속히 드러나고 있다. 이에 경기도가 일본 수출규제 대응 ‘경제·기술 독립’ 선언 1년을 맞아 그간 소재·부품·장비 산업계에서 거둔 주요 성과들을 살펴봤다. ◆ ‘위기가 곧 기회’ 그 누구보다 가장 발 빠르게 움직인 경기도 경기도는 일본 수출규제 조치 발표 당시 가장 큰 타격을 입을 지역으로 예상돼왔다. 대표적인 규제 품목인 반도체 산업이 집중돼 있고, 전국에서 소·부·장 관련 기업들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소재한 지역이기 때문이다. 이에 경기도는 수출규제 발표 사흘만인 7월 4일 기자회견을 열고 긴급대책을 발표한데 이어 수출규제 대응 TF팀을 구성, 피해신고센터 개소, 현장간담회 개최 등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또한 지난해 9월 도의회 만장일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시의회(의장 장인수)는 30일 열린 제251회 제1차 정례회 3차 본회의 의장 선거에서 재적의원 7명 중 더불어민주당 의원 5명만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1차 의장 투표결과 장인수 의원이 5표로 과반수 득표를 얻어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2차 부의장 투표는 김영희 의원이 4표를 얻어 과반수 득표로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후반기 의장단은 오는 7월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제8대 후반기 의장으로 연임된 장인수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되어 진심으로 선배·동료의원님을 비롯한 시민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면서, “24만 시민의 대변자로써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소통하며 시민행복에 최선을 다해 남은 2년 동안의 의정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부의장으로 당선된 김영희 의원은 “의원 여러분의 힘과 지혜를 모아 화합과 단결된 의정활동으로 시민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장인수 의장 당선자와 김영희 부의장 당선자는 재선의원으로 제7대 오산시의회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했으며, 제8대 전반기 오산시의회 의장과 오산시의회 부의장으로 활동을 펼치다 후반기에도 연임됐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인 2010년 7월 1일. 250여 년간 10대가 넘도록 계속 수원에서 살아왔던 집안의 한 아들이 110만 인구의 수원시를 대표하는 시장으로 첫 출근을 했다. 민선 5기 초선에 당선된 염태영 수원시장은 부푼 기대와 마음을 담아 “수원시민의 밥상을 풍성하게 차리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2014년 지방선거에서 시민들의 재신임을 얻은 그는 “안전하고 공정한 사회”를 비전으로 제시했고, 4년의 시간이 더 흘러도 변함없던 시민들의 성원으로 2018년에는 “사람 중심 더 큰 수원의 완성”을 다짐하며 수원시 역사상 최초로 3선에 성공했다. 10년의 세월 동안 염태영 시장은 단 한 가지 변함없는 신념으로 새로운 수원을 개척했다. 바로 시민의 힘으로 내 고장 수원이 더 발전할 수 있다는 믿음이었다. 결실만큼 부침도 많았지만 흔들림 없이 뚜벅뚜벅 3653일간 걸어온 걸음은 수원시와 수원시민의 성공으로 새겨졌다. ‘휴먼시티 수원’이 10년간 발전하며 달라진 나와 우리, 그리고 수원의 모습을 조명해본다. ◆시민의 삶이 편안해졌다 정조대왕의 개혁 정신과 위민정신이 집대성된 계획도시 수원시는 휴먼시티라는 비전에 걸맞게 사람이 중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