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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광남중, 장애이해교육 주간 ‘점자 책갈피 만들기’행사 운영

나만의 점자 이름 책갈피 만들기 행사 운영(2022.4.27.~2022.5.4.)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광주광남중학교(교장 오경숙)는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4일까지 교내 통합교육실을 개방하여 전교생 대상 장애인식개선교육으로 ‘점자 책갈피 만들기’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번 장애이해교육 주간 ‘점자 책갈피 만들기’ 행사는 비장애 학생들이 시각장애인들의 문자인 점자를 접해보고 직접 찍어보도록 함으로써 장애에 대하여 한 번 더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하였고, 교내 통합교육이 이루어지는 장소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먼저 기본적인 점자 쓰기와 읽기 방법을 익혀 학습지에 자신의 이름을 점자로 연습해 보았다. 이후 책갈피 위에 점관과 점필을 사용하여 자신의 이름을 점자로 새기고 압화 스티커로 개성 있게 꾸며 자신만의 책갈피를 만들었다. 책갈피를 완성한 친구들은 소정의 상품을 받기도 하였다. 행사를 진행한 지 하루 이틀이 지나자 학생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서 많은 학생들이 행사에 참여하러 통합교육실을 찾았고, 특수교사 혼자 행사를 진행하기가 버거운 상황까지 이르게 되었다. 이때 자발적으로 행사의 도우미를 맡겠다는 비장애 학생들도 생기게 되었고, 그 학생들의 도움으로 행사는 원활하게 마무리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점자라는 것이 생소했는데, 직접 책갈피에 찍어보니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다.”, “통합교육실이라는 곳이 있는 줄 몰랐는데, 이런 장소가 우리 학교에 있다니 신기하다. 여기는 어떤 공간인지 궁금하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교사들 또한 “점자로 자신의 이름 및 좋아하는 문구를 찍어보니 재미있고 의미 있었다.”라는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이번 점자 책갈피 만들기 행사는 비장애 학생들이 장애에 대한 개념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고 또한 교내에서 생소할 수 있는 통합교육실이라는 공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기회를 만들어주었다.


광주광남중학교 오경숙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학교 구성원들이 장애 학생과 특수학급에 대한 지식을 넓히고, 배려와 존중을 통해 한 구성원으로서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연습이 되었기를 바란다. 또한 우리나라가 편견 없는 세상, 차별 없는 세상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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