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의왕시, 초등학교 신입생에 입학축하금 10만원 지원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온라인 및 동주민센터 신청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의왕시는 초등학생의 입학을 축하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2023학년도 초등학교 입학생에게 입학축하금 10만 원을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입(전)학일부터 신청일까지 의왕시에 주소를 둔 학생으로, 2023년 초등학교에 입학하거나 초등 1학년 교육과정에 준하는 대안교육기관에 입학한 경우 지원한다. 다만, 홈스쿨링 등 미입학 아동과 타 시군에서 입학축하금을 받은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학생의 보호자가 보조금24(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신분증과 통장 사본을 지참해 거주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입학축하금이 우리 아이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학생들의 교육여건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입학축하금은 지급요건 심사 후 신청일 기준 익월 말 이내 신청 계좌로 입금되며,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의왕시 평생교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