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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대형건축공사 현장 안전관리 교육으로 중대재해 예방 강화

30일 관내 42개 대형건축공사 현장 관계자 등 대상으로 안전관리 교육 진행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는 지난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재개발·재건축과 공공·민간 공사 등 관내 42개 대형건축공사의 현장 관계자 60명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관내 곳곳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공사 현장 관리자 등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국토안전관리원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사례, 건설안전 정책동향, 안전관련 제도 및 절차, 건설안전 및 품질관리 실무, 건설현장 사고사례 등을 교육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 시행되며 안전관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짐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적인 협조를 강조했다.

 

광명시는 건설공사 현장 안전의식을 높이고 투명하고 안전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매년 건설안전 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 5월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국토안전관리원과 건설 현장 안전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안전교육과 안전관리 컨설팅 등을 지원받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건축공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중심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일상화해 주길 바란다”고 전하며 “시에서도 공사 현장 밖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공사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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