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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정동혁 의원, “고양소방서 어르신 돌봄의소대 추가지원 절실”...정담회 개최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정동혁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3)이 4일 고양상담소에서 고양소방서와 함께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관계공무원에게 ‘어르신 돌봄 여성의용소방대에 대한 추가지원’을 요청했다.

 

고양소방서는 지난해 10월부터 어르신 돌봄 여성의용소방대를 경기도 소방 최초로 시범·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 노인의 안전 문화 형성을 위한 조직으로 요양보호사·사회복지사·간호조무사 등 유자격자 대원으로 구성돼 돌봄과 봉사, 안전교육,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최초라는 말이 무색하게 돌봄대 활성화를 위한 예산이 별도로 편성되지 않으면서, 말 그대로 시범·운영으로 마무리되는 게 아니냐는 의견이 적지 않게 나오고 있다. 올해 '특별의용소방대 어르신 안전지킴이 활동 계획' 명목으로 계획서를 제출해 5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았으나, 대원들의 활동 폭이 더욱 확대되면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동혁 의원은 “남성의용소방대만 있는 경우도 적지 않은 상황에서 고양소방서는 남성대·여성대·돌봄대 등의 형태로 의용소방대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며 “어르신 돌봄 의용소방대가 경기도 소방 최초로 시범·운영되는 만큼, 그 특수성을 고려하여 별도의 예산 편성과 지원으로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북부소방재난본부 차원에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 의원은 “다른 소방서와 예산이 똑같이 나오는 것은 오히려 역차별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며 “본 의원이 지난해 11월에도 2024년도 본예산안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돌봄대 예산 증액과 사업 확대를 주문한 바 있지만, 크게 달라지지 않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정 의원은 “경기 소방 최초로 시범·운영되는 사업이 앞으로도 우수사례로 꾸준히 운영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보탤 것”이라며 “관계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당사자의 의견을 적극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고양상담소는 지역발전을 위한 주민 소통과 논의의 장으로 역할하는 동시에 경기도와 고양시, 의회 간 대내외 협력·가교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표기관이다. 경기도의회 지역상담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상담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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