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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윤재영 의원, 한국도자재단과 경기관광공사를 상대로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한국도자재단 온라인 쇼핑몰, 도예인과 경기도민의 교차합의점을 찾아 추진 당부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윤재영 의원(용인10)은 11월 15일에 진행된 제379회 정례회 제5차 상임위원회의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한국도자재단의 온라인 쇼핑몰 운영 문제와 경기관광공사의 평화누리캠핑장의 운영 실태에 대해 질의하며 개선을 요구했다.

 

윤재영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한국도자재단의 K-Ceramic 온라인 쇼핑몰 관리 부실을 지적한 바 있으며, 이번 감사에서도 해당 쇼핑몰이 2023년 12월부로 운영이 종료된 점을 언급했다. 윤 의원은 “쇼핑몰의 부실한 운영으로 사업이 종료된 것은 명백한 관리 실패”라며, “단순히 용역 사업비 손실뿐 아니라, 온라인 시장을 통한 소득 증대 기회를 잃은 도예인들의 피해까지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윤 의원은 현재 재단이 대형 포털사이트의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도자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언급하며, “스마트스토어 운영이 안정적이긴 하지만, 판매 수수료가 높아 도예인들의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며, “효율적인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재영 의원은 경기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평화누리캠핑장에 대한 질의를 진행했다. 윤 의원은 DMZ 캠프그리브스와 평화누리캠핑장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도, 높은 이용 요금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윤 의원은 “캠핑장을 둘러보며 이용객들의 의견을 청취한 결과, 시설에는 만족하지만 주변 오토캠핑장과 요금 차이가 크지 않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경기도민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경기관광공사 조원용 사장은 “공공시설이 저렴해야 한다는 인식에 대해 일부 캠핑업체들이 불만을 표하고 있다”며, “주변 평균 시세를 기준으로 요금을 산정했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윤재영 의원은 “파주 이외의 경기도민들도 경기도에서 관리하는 시설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요청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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