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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과천교육지원청, 가족이 함께하는 '10분 독서' 확산 나선다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지원청이 참여하는 독서 운동 추진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독서습관 형성과 독서를 통한 전인적 성장을 위해, 가정에서 자녀와 함께 매일 10분 독서를 실천하는‘책읽는 가족’을 4월 20일까지 모집한다.

 

‘책읽는 가족’은 코로나19 장기화와 2021년 국민독서실태조사에서 나타난 학생들의 독서량・독서시간 감소를 회복하기 위해 시작한 가족 독서 운동으로 2022년부터 관내 초・중학교 학생과 가족이 참여하여 꾸준히 확산되고 있다.

 

교육지원청은 직접 학부모를 모집하고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학교 현장의 행정업무를 경감시키고 가족독서 활성화를 통해 안양과천 독서문화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매일 독서활동을 체크하고 가족의 독서 사례를 업로드하고 공유할 수 있는 홈페이지도 함께 운영된다.

 

책읽는 가족 활동에 참여한 가정의 변화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 실시한 학교 및 책읽는 가족 대상 독서실태 조사에 따르면, 학생 1인당 평균 대출 자료 수는 2022년 10.5권에서 2024년 15권으로 42.86% 증가했고 참여 가족의 84.9%는 가정 내 독서가 자녀의 독서량 증가(32.1%), 자녀와의 유대감 강화(21%), 인성교육에 도움(11.8%)이 됐다고 응답했다.

 

4월과 5월에는 학부모의 자녀독서 활동에 길잡이가 될 학부모 특강으로‘(4월)부모와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가족 독서 이야기’, (5월)‘독서 과정 이해 및 가족 문식성의 중요성’과‘독서력 및 독서대화 실천방법’을 주제로 연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승희 교육장은 “책읽는 가족은 단순한 독서 프로그램이 아니라,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지속 가능한 인성교육의 시작”이라며 “가정, 학교, 지역이 함께하는 독서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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