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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2025년 개별주택가격 공시 및 이의신청 접수

전년 대비 평균 2.92% 상승… 과림동 5.21%로 최고 상승률 기록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는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7,893호에 대한 주택 가격을 4월 30일 자로 결정ㆍ공시하고,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결정ㆍ공시된 개별주택 가격은 현장 확인과 자료조사를 통해 주택 특성을 파악한 후,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가격(안)에 대한 소유자 열람 및 의견 청취 절차를 거쳐 시흥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2025년 시흥시 개별주택 가격은 전년 대비 평균 2.92% 상승했으며, 지역별로는 과림동이 5.21%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주택 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누리집또는 시흥시청 세정과 및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열람할 수 있으며, 주택 소유자나 그 밖의 이해 관계인은 4월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제출된 이의신청 건에 대해서는 개별주택의 특성과 인근 주택과의 가격 균형 등을 재조사한 후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시흥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되며, 결과는 이의신청인에게 개별 통보된다.

 

윤영일 시흥시 세정과장은 “개별주택 가격은 지방세 및 국세의 과세 기준 등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인 만큼, 청렴하고 투명한 부동산 가격 공시 행정을 통해 시민의 권익 보호와 공정한 과세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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