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AI 시대, 새로운 역량을 말하다' 경기도교육연구원, 2025년 제1회 GIE 미래교육포럼 개최

경기도교육연구원은 디지털리터러시협회와 함께 'AI 시대, 새로운 역량을 말하다'를 주제로 5월 27일과 5월 28일, 2025년 제1회 GIE 미래교육포럼 개최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경기도교육연구원은 오는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AI 시대, 새로운 역량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미래교육포럼을 개최한다. 27일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28일는 경기 에듀테크 R&D 랩(회천중학교 내)에서 동일 내용으로 운영된다.

 

이번 포럼은 학교 현장과 교육 관련 종사자 등과 함께 AI 시대 교육의 변화를 살펴보고 AI 시대 학생들에게 필요한 역량과 AI 교육의 정책적 방향성에 대해 현장과 밀착하여 의견을 나눠보고자 “찾아가는 포럼”으로 기획했다.

 

포럼에서 한양대학교 조병영 교수는 'AI 시대 리터러시와 학습'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 조병영 교수는 국내 리터러시 연구의 최고 권위자로, 이번 강연을 통해 AI 시대 리터러시와 학습에 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며, 체화된 학습을 통해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의 의미와 방향성을 제시한다.

 

다음으로 MBC 최민근 PD가 'AI가 선사할 콘텐츠의 미래'를 주제로, 경기도교육연구원 이은주 부연구위원이 'AI를 활용한 글쓰기 교육의 사례와 효과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디지털리터러시협회 박일준 협회장이 좌장을 맡아 AI 시대 교육의 변화에 대한 기대와 우려점, 필요한 역량 등에 대해 청중과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5월 27일에는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안광률 위원장과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 채열희 교육장이 현장을 찾아 축사할 예정이다. 5월 28일에는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인규 부위원장, 경기도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임정모 교육장이 축사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연구원 김진숙 원장은 “학교 구성원과 정책 입안자들이 함께 미래 교육에 대한 건설적인 고민과 책무성을 함께 나눌 자리가 마련됐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AI 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고 정책을 재정립할 수 있는 귀한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안광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은 포럼에 대한 격려와 함께 “도의회도 AI 기술을 교육적으로 더 바람직하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과 제도적 기반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