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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 파주 조리·광탄에 두 번째 문화공연 선물

경기도 예산으로 자라섬 국제 재즈페스티벌의 '권봄의 재즈동화' 파주 공연 확정!…문화소외 해소 위한 꾸준한 실천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파주1)이 파주시 조리읍과 광탄면 지역에 또 한 번의 따뜻한 문화 공연을 선물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기도 문화예술지원 예산을 확보하며, 문화소외 없는 지역복지 실현을 향한 실현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작년 고준호 의원의 지원으로 뮤지컬 디바가 파주시 조리·광탄 지역에서 개최되어, 공연장 접근이 어려운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전한 바 있다. 이번에는 자라섬재즈페스티벌에서 검증받은 ‘권봄의 재즈동화’가 파주에 찾아온다. 음악과 이야기, 감동이 어우러지는 이 무대는 오는 7월 18일 초복을 맞아, 조리읍과 광탄면 주민들을 위한 특별한 공연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고준호 의원이 방치된 교량 하부 공간을 재정비해 만든 ‘공릉 수변광장’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해당 공간은 순환형 산책로, 자전거도로, 소규모 광장 등으로 탈바꿈 중이며, 오는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고준호 의원은 4일(수) 파주시와 조리읍 관계자들과 협의해 공연 장소로 활용하기로 결정하며, “문화와 도시재생이 하나로 만나는 의미 깊은 장면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고준호 의원은 이번 공연과 관련해 “문화예술은 이제 더 이상 일부 계층의 전유물이 아니라, 모든 국민이 누려야 할 기본권”이라며 “문화기본법에서도 정한 당연한 권리를 누리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해야 할 일을 실천하고 있을 뿐”이라고 했다.

 

이어 “조리읍과 광탄면처럼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일수록 공공이 먼저 다가서야 진정한 문화복지가 이루어진다”며, “문화는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만나는 경험이 되어야 한다는 믿음으로, 앞으로도 조리·광탄이 문화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계속해서 채우고 연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연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되며, 어르신부터 아이들까지 누구나 여름날의 위로와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기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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