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시흥시 배곧2동, 마을과 학교가 함께 만드는 미래교육 플랫폼 '배곧상상마을' 본격 추진

초·중 연계 교육 프로그램 설명회 및 간담회 열려…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 기대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 배곧2동 마을교육자치회는 지난 7월 2일 배곧2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25 시흥형 마을교육특구 배곧상상마을’ 학교 연계 프로그램 설명회와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 및 간담회에는 박소영 시흥시의원, 박경아 배곧2동 마을교육자치회 마을대표, 신제승 배곧2동장, 배곧 내 초등학교 6개교와 중학교 3개교(배곧초ㆍ배곧누리초ㆍ 배곧라라초ㆍ배곧라온초ㆍ배곧한울초ㆍ배곧해솔초ㆍ배곧중ㆍ배곧라라중ㆍ배곧해솔중) 담당 교사, 마을교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배곧상상마을’이 초ㆍ중학교와 연계해 운영될 프로그램의 내용과 세부 실행계획 등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초등 4학년을 대상으로 한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기반 지층 체험 수업, 초등 5학년을 위한 인공지능(AI)ㆍ자율주행 융합 수업, 초등 6학년의 증강현실(AR) 명언나무 프로젝트, 중학생 대상 챗봇 제작 수업 등이 있다. 프로그램은 배곧 내 각 초ㆍ중학교의 특성을 반영해 최종 협의를 거친 후, 오는 2학기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참석한 교사들은 배곧상상마을 프로그램에 대해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특히,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학습을 유도하는 프로그램 구성과 지역사회의 연계 중요성에 공감하며, 학생들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박소영 시의원은 “배곧상상마을 연계 교육 프로그램이 원활히 정착하려면 학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핵심”이라며 “늘 협력해 주시는 교육 현장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경아 배곧2동 마을교육자치회 마을대표는 “배곧상상마을은 4차산업을 주제로 출발했지만, 그 안에는 삶과 성장을 함께 고민하는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마을과 학교가 함께 아이들을 품는 큰 울타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신제승 배곧2동장은 “학교와의 협력으로 좋은 교육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돼 뜻깊다. 배곧상상마을이 시흥시를 넘어 전국적으로 모범적인 교육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확인된 배곧마을교육 현장의 뜨거운 관심과 기대는 배곧상상마을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발전하는 데 중요한 동력이 될 전망이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


포토갤러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