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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배곧2동, '누구나 돌봄' 기반으로 돌봄 공백 해소 앞장

시흥돌봄SOS센터 중심 통합돌봄 체계 운영, 누구나, 필요할 때 도움받을 수 있도록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 배곧2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 누구나 위기 상황에서 도움받을 수 있도록, ‘누구나 돌봄(시흥돌봄SOS센터)’을 중심으로 한 포괄적인 돌봄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누구나 돌봄’은 갑작스러운 사고나 질병, 일시적인 어려움 등으로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시민에게 신속하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연령과 소득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 기준은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는 전액 무료, 120~150% 가구는 비용의 절반을 지원받으며, 150% 초과 가구는 전액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 내용은 ▲생활돌봄 ▲동행지원 ▲식사지원 ▲주거안전 ▲일시보호 ▲심리상담 ▲재활돌봄 등 7대 단기 서비스와 안부 확인ㆍ건강지원ㆍ사례관리 등 6대 중장기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신청은 주민이 직접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경기민원24’ 온라인 신청을 통해 가능하며, 상담을 거쳐 필요한 서비스가 연계된다.

 

실제 사례로, 홀로 거주 중인 청년 A씨는 갑작스러운 골절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던 중 ‘누구나 돌봄’을 통해 신속하게 식사 지원을 받아 위기를 극복했다. A씨는 “혼자 해결할 수 없는 상황에서 신속하게 도움을 받아 큰 힘이 됐다”라며 서비스의 세심한 지원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처럼 ‘누구나 돌봄’은 돌봄이 긴급히 필요한 상황에서 누구나 신청이 가능한 돌봄 안전망으로 자리잡고 있다.

 

신제승 배곧2동장은 “돌봄의 필요는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일상적인 문제인 만큼, 누구든 필요한 순간에 부담 없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이웃을 선제적으로 찾아내고, 적시에 지원할 수 있도록 발굴과 대응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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