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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인생플러스센터,‘인생+빛나는 봉사단’1기 해단식 열려

중장년층 재능기부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 인생플러스센터는 지난 9일 시민 주도형 사회공헌활동 ‘인생+빛나는 봉사단’ 1기 해단식을 열고 3개월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해단식은 봉사자 등 15명이 참석해 사업 경과보고, 감사장 수여, 소감 공유 등을 진행하며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는 따뜻한 자리로 마련됐다.

 

1기 봉사단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약 3개월간 활동하며, 총 18명의 중장년 봉사자들이 인생플러스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 등 3개소에 파견돼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주요 활동은 프로그램과 행사 운영 지원, 일자리박람회 홍보, 아동 돌봄·학습 보조, 1:1 디지털 코칭 ‘신중년 디지털 아지트’ 등이다.

 

이번 봉사단은 총 226회, 누적 786시간의 봉사를 실천했으며, 이는 광명시 생활임금 기준 약 900만 원 상당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평가된다.

 

신중년 디지털 아지트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나의 작은 배움이 큰 나눔이 될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찬수 광명시평생학습원장은 “끝까지 책임감 있게 활동해 준 18명의 봉사자들이 만들어낸 결과는 매우 의미 깊다”며 “중장년층이 자신의 역량을 지역에서 활발히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인생플러스센터는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관내 40~64세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문화 감수성 향상과 인생 2막 설계를 지원하는 ‘릴레이 명사특강’ 수강생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광명e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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