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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광명동(전통시장) 지하공영주차장 14일부터 무료 시범 운영… 주차난 해소, 지역상권 활성화 기대

지하 1층 176면 규모… 7월 14일 시범 운영 시작, 8월 1일 정식 운영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 광명사거리역 일대와 광명전통시장 주차 문제를 해결할 ‘광명동(전통시장) 지하공영주차장’이 오는 14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

 

준공 기념으로 7월 14일 10시부터 7월 31일 24시까지 무료 개방하고, 8월 1일부터는 정식 유료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주차장 조성이 광명동 원도심 일대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는 물론, 광명전통시장 방문객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명동(전통시장) 지하공영주차장’은 광명제4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공원 부지(광명동 105-8 일원) 하부에 조성된 지하 주차장이다. 총사업비 약 250억 원이 투입됐으며, 연면적 5천535㎡ 규모에 총 176면의 주차 공간을 갖췄다. 주차면 구성은 ▲일반형 88면 ▲확장형 52면 ▲경차 9면 ▲장애인 6면 ▲전기차 11면 ▲가족배려 10면 등이다.

 

또한 주차 가능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주차 관제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지상 공원과 연결되는 엘리베이터 3기도 설치돼 인근 주요 시설로의 접근성을 높였다.

 

지상 공원은 광명제4R구역 주택재개발조합에서 조성 후 시에 기부채납하면 오는 11월부터 시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10일 오후 개방을 앞둔 ‘광명동(전통시장) 지하공영주차장’을 방문해 시설 상태를 꼼꼼하게 점검하며, 관계자들에게 시민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안전 점검과 사전 운영 준비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박 시장은 “광명동(전통시장) 지하공영주차장은 오랜 주차난을 해소하는 동시에 전통시장과 원도심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를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는 무료 개방 기간 이용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시스템 안정화 작업 등을 거쳐 본 운영을 철저히 준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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