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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호 경기도의원·이군수 성남시의원, 희망대초 임시통학로 확보 간담회 개최

공간재구조화로 후문 폐쇄 앞둔 희망대초, 학생통학 불편 해소 위한 대체 출입로 마련 논의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소속 문승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1)과 이군수 성남시의원은 14일 희망대초등학교의 임시통학로 설치를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희망대초는 2025년 11월부터 운동장 부지에 교사동을 신축하는 공간재구조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기존 후문이 공사구간에 포함돼 폐쇄가 불가피해짐에 따라 대체 통학로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

 

간담회는 희망대초 교장과 학부모 관계자,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시설과장, 성남시 녹지공원과 등 관계 부서가 참석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논의된 주요 방안은 희망대공원 산책로를 통한 학교 후관동 뒤편에 임시출입문을 설치하는 방안으로, 이를 위해 성남시와 협의하여 ‘공원조성계획 변경’이라는 행정절차를 조속히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문승호 의원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서 임시통학로는 반드시 마련되어야 한다”며, “성남시와 성남교육지원청이 긴밀히 협력하여 공간재구조화 착공 이전에 모든 행정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군수 의원도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통학로 문제 해결뿐 아니라 향후 교육시설 이용 불편도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간담회에서는 임시통학로 개통 전 현장 점검을 통해 사전 불편 요소를 면밀히 파악하고, 학생 안전 및 교육활동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점검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를 통해 산성역 자이푸르지오 아파트 등 인근 지역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가 확보될 것이며, 향후 교육환경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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