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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폴, 3년 연속 안양시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안양 지역의 보안 전문기업 케이폴이 2025년에도 어김없이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에 1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3년째 이어지는 축구장학생 육성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기탁으로 케이폴은 2023년부터 매년 1천만 원씩 총 3천만 원을 기탁하게 됐으며, 해당 장학금은 안양시 관내 고등학교 축구부 소속 학생들을 위한 ‘케이폴 축구장학생’ 선발에 쓰인다.

 

특히 이번 기탁식은 한층 더 특별한 의미를 담았다. 2024년 케이폴 지정장학생으로 선발됐던 양우진 학생이 최근 수원FC에 프로로 입단하며, 장학금이 실제 청소년의 미래를 여는 디딤돌로 작용했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기탁식 현장에서는 양우진 선수가 직접 보내온 깜짝 응원 메시지 영상이 공개되며,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과 자부심을 안겼다.

 

김학수 대표는 “장학금을 기탁하는 지금이 매년 가장 뿌듯하다. 앞으로도 열심히 기업을 운영해 꾸준히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이사장은 “학생들의 땀에 진심으로 응답하는 기업이 있어 안양의 미래가 더욱 든든하다. 보내주신 정성을 바탕으로 훌륭한 인재가 나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케이폴은 국내 유수의 무인 경비회사들이 최고의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한 국내 브랜드로서, 주택·관공서를 비롯한 다양한 공간에 최첨단 경비 시스템을 설치해 수준 높은 보안을 책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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