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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교육공동체가 만드는 현장체험학습, 더 안전하고 더 교육적으로

경기도교육청, ‘2025 현장체험학습 교육공동체 포럼’ 성료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경기도교육청 22일 남부청사에서 ‘2025 현장체험학습 교육공동체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안전하고 교육적인 현장체험학습 운영 방안’을 주제로, 학생의 인성과 협동심을 기르는 체험과 교사의 안전 부담 완화를 위해 마련했다.

 

포럼에는 도내 25개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교육공동체의 시선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나눴다.

 

주요 내용은 동국대 임광국 박사의 ‘현장체험학습 활성화와 교권 보호: 지속 가능한 학교 안전 과제’ 발제와, 도교육청 융합교육과 현계명 과장의 ‘경기도 현장체험학습 학생안전관리 조례 개정안’ 안전요원 배치 행‧재정적 지원 방안 소개로 구성했다.

 

이어 사례 발제에는 학생, 학부모, 교감, 장학관, 교사노조 정책실장 등이 현장체험학습의 방향과 필요 사항을 발표했고, 발전적인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또한 학생, 학부모, 교사, 교원단체, 교육청 담당자 등이 함께하는 플로어 종합토론과 실시간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정책 개선에 대한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포럼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안전하고 청렴한 체험학습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특히 체험학습이 단순한 외부 활동이 아니라, 교육과정과 연계한 깊이 있는 학습 경험이 되도록 다양한 제도적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융합교육과 현계명 과장은 “이번 포럼은 교육공동체가 직접 참여하고 의견을 나누는 공론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체험학습의 질적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교육적 효과와 안전을 모두 담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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