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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의회, 4대 폭력 예방교육 실시…성평등 리더십 강화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시의회는 지난 22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시의원 27명을 대상으로 2025년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며,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부천시의회가 시민과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양성평등기본법'등 관련 법령에 따라 추진됐다.

 

강의는 한국범죄학연구소 소장이자 가톨릭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인 염건령 박사가 진행했다.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4대 폭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법과 피해자 보호 체계 등을 설명하며, 고위 공직자에게 요구되는 성인지적 관점과 책임 있는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병전 의장은 “이번 교육은 시의원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시민을 위한 건강한 정책은 상호 존중과 건강한 조직문화에서 시작되는 만큼, 시의원들이 앞장서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부천시의회는 앞으로도 시의원들의 성인지 감수성 제고와 성평등한 조직문화 확립을 위한 교육과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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