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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기본사회 실현 방안 모색

기본소득·기본서비스 관점에서 사회적경제의 새로운 역할 탐색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는 사회적경제가 지역사회에서 공공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며 기본사회를 실현할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지난 23일 사회적경제 홍보전시관 더가치홀에서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특강 시리즈인 ‘월간 광명사경’ 7월호를 진행했다.

 

이날 강연은 한국협동조합연구소 사회적협동조합의 김기태 이사장이 맡아, 사회적경제 관계자와 활동가, 시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이사장은 기본사회의 개념을 소개하고, 사회적경제가 기본소득과 기본서비스와 연계해 ‘기본적 삶’을 보장하는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돌봄, 주거, 에너지 등 일상과 밀접한 분야에서 사회적경제가 담당할 수 있는 역할과 정책 연계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광명시의 기본서비스 정책과의 접목 방안도 함께 제안했다.

 

이번 강의에서는 사회적경제가 단순히 기존 경제의 대안을 넘어,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실천운동이자 지속 가능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데 꼭 필요한 기반임을 강조했다.

 

사회적경제가 지역사회 내 다양한 생활 문제 해결의 핵심 주체로 떠오르고 있으며, 향후 정책과의 연계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됐다.

 

참석자 중 한 명은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에 뿌리내려 지속 가능한 모델을 만들어간다는 점이 인상 깊었다”며, “우리 조직에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월간 광명사경’은 광명시 사회적경제과가 주관하며,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광명시 사회적경제 홍보전시관 더가치홀(GIDC 28층)에서 열린다.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시민과 사회적경제기업 간의 교류를 확대하고,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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