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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모집… 독립·공용오피스 제공

창업 7년 미만 기업 대상, 독립오피스 8실·공용오피스 15석 제공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는 8월 1일부터 19일까지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5년 창업지원센터 독립 및 공용 오피스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창업 7년 미만의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독립오피스 8실과 공용오피스 15석 등 총 23개 공간을 제공한다. 입주 기간은 2025년 9월 1일부터 2026년 8월 31일까지 1년이다.

 

독립오피스는 창업지원센터(오리로 362) 6층에 위치하며, 직원 1인 이상을 보유한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공용오피스는 4~5층에 마련돼 있으며, 광명시 거주 예비창업자 또는 기창업자가 대상이다.

 

특히 이번 모집은 관외 기업과 거주자도 신청할 수 있도록 문호를 넓혔다. 단, 선정된 후 30일 이내에 본사를 광명시 창업지원센터로 이전해야 한다.

 

입주기업에는 사무공간 외에도 공용 사무기기, 창업지원 프로그램, 전문가 멘토링 등 다양한 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료는 독립오피스 기준으로 면적에 따라 연간 70만 원에서 120만 원 수준이며, 공용오피스는 무료로 제공한다. 단, 공용오피스 입주자는 월 50시간 이상 공간을 의무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8월 1일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입주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선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평가를 거쳐 이뤄지며, 대면평가는 8월 26일 진행할 예정이다.

 

김경희 사회적경제과장은 “창업지원센터는 창업기업이 초기 위험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돕는 기반”이라며 “실질적인 창업지원 정책으로 광명시가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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