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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그림책꿈마루, 한국 그림책 원화 200여점 특별전시회 개최

‘한국 그림책의 일러스트레이션 세계, 그림책 원화에 담긴 숨결’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군포시 그림책꿈마루가 8월 9일부터 10월 26일까지 개관 2주년 기념 특별전시 '한국 그림책의 일러스트레이션 세계, 그림책 원화에 담긴 숨결'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1900년대 이후 한국 창작 그림책이 활성화되는 시기부터 현재까지 왕성하게 활동해 온 작가 9인(김동성, 김재홍, 박철민, 서현, 이기훈, 이명애, 이영경, 이수지, 한명호)의 원화 200여점을 소개한다.

 

주요 전시작으로는 《해치와 괴물 사형제, 한병호, 1998》, 《아씨방 일곱동무, 이영경, 1998》, 《동강의 아이들, 김재홍, 2000》, 《메아리, 김동성, 2001》, 《눈물바다, 서현, 2009》, 《그림자 놀이, 이수지, 2010》, 《양철곰, 이기훈, 2012》, 《연오랑과 세오녀, 박철민, 2012》, 《플라스틱 섬, 이명애, 2014》등 41권의 그림책이다.

 

특히, 스위스 에스파스앙팡상(Espas Enfants), 브라티슬라바 그림책 비엔날레 황금사과상(BIB Golden Apple), 안데르센상(Hans Christian Andersen Awards) 등 권위있는 국제대회 수상작까지 한번에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작품의 이해를 돕는 도슨트 프로그램은 주말 10시, 11시, 13시 14시 총 4회 운영하며 이명애 작가 북토크(8월 9일)와 김동성 작가 북토크(9월 6일)도 예정되어 있다.

 

그림책꿈마루 안병훈 관장은 “한국 그림책 작가들의 원화 전시를 통해 그림책의 다채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그림책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그림책꿈마루를 찾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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