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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자원봉사센터, '청소년 여름방학 자원봉사 아카데미' 운영

3일간 기본 교육부터 실천 활동까지…일상 속 자원봉사 가치 전해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자원봉사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청소년 여름방학 자원봉사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관내 청소년들의 올바른 자원봉사 가치관 정립과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할 기회가 적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년 방학 기간 중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회차별로 ▲1회차 ‘언제나 자원봉사’ ▲2회차 ‘선한 영향력’ ▲3회차 ‘용기내’라는 주제로 구성됐다. 모든 회차는 자원봉사의 개념과 필요성을 이해하는 기본교육을 포함하고, 이후 실천 중심 활동으로 이어졌다.

 

1회차에서는 자원봉사 기획서를 직접 작성한 뒤,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 줍기) 활동을 통해 작성한 기획을 현장에서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봉봉의 날’ 프로그램과 연계해 자원봉사자들이 제작한 양말목 안마봉을 인근 소방서에 전달하며 이웃 나눔을 실천했다.

 

2회차에는 지역주민들에게 ‘선한 영향력’ 문구가 적힌 부채를 나누는 캠페인을, 3회차에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주제로 한 다회용기 사용 캠페인 ‘용기내’를 진행했다. 청소년들은 환경 보호와 공동체 가치에 대해 배우고, 자원봉사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박명일 시흥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를 단순한 참여가 아닌 일상에서 실천하는 삶의 자세로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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