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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여성새로일하기센터, 정리수납 전문가 양성 교육 시작

전문자격과 실무역량을 갖춘 정리수납 전문가 육성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는 5일 여성비전센터 너른교실에서 2025년 직업교육훈련 ‘정리수납 매니저’ 과정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정리수납 매니저’ 과정은 여성가족부 지원 직업교육훈련 사업의 하나로, 정리수납 분야의 높은 수요와 실무형 인재 양성의 필요성을 반영해 기획됐다. 60명이 지원해 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20명의 교육생이 새롭게 도전하게 됐다.

 

교육은 8월 5일부터 9월 26일까지 총 152시간(38일, 주 5일) 진행되며, 교육생들은 정리수납전문가 2급, 1급, 가정관리사 2급 자격 취득과 실제 고객의 거주지 현장실습, 정리튜터 실습, 컨설팅 등 실무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을 받는다.

 

특히, 한국정리수납협회와의 협약으로 12명의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국내 최고 수준의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오는 9월 26일 정리수납 업체와의 일자리 협력망 회의를 비롯해, 채용설명회, 취업 알선과 사후관리 등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취업 지원도 함께 이루어질 예정이다.

 

개강식 이후에는 훈련생 대표 소감 발표와 기념촬영이 진행됐고, 한국정리수납협회 회장이 ‘정리수납 분야의 미래와 전문성 제고’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광명새일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단순한 정리정돈을 넘어 전문성을 갖춘 정리수납 전문가로 성장하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무더운 여름에 내린 결심이 여러분의 미래를 바꾸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옥남 일자리창출과장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와 지속 가능한 취업 지원을 위해 지역 기반의 직업교육훈련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과정으로 많은 수료생들이 전문성을 발휘해 새로운 직업 세계에 도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여성새일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직업교육훈련과 일자리 연계 프로그램으로 여성의 사회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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