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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남종섭 의원, 기흥구 생활 현안 해결 위한 도 특별조정교부금 11.7억 확보

남종섭 의원, 경관조명·승하차 구역·공원 정비·족구장 개선·보행안전까지… 현장 목소리 반영한 예산 확보 성과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남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3)은 기흥구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전과 편의 증진을 위한 5개 사업에 총 11억 7천만 원의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된 예산은 ▲녹지 산책로 경관조명 설치(1억 5천만 원) ▲어린이 승하차 구역 조성(2억 5천만 원) ▲근린공원 체육시설 정비(2억 5천만 원) ▲족구장 환경 개선(2억 2천만 원)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3억 원)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사업에 투입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흥구 전역의 정주 여건 개선과 주민 만족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기흥구 녹지산책로 경관조명 설치공사’는 서천동 센트럴파크원 아파트와 서천마을휴먼시아 2단지 사이의 녹지 산책로, 그리고 산양초등학교와 구갈중학교 사이 이면도로 등 학생과 주민의 통행이 잦은 두 구간에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그동안 조명 부족으로 인한 야간 보행 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을 호소해온 주민들의 민원을 해소할 예정이다.

 

‘기흥구 어린이 승하차 구역 설치사업’은 석현초, 흥덕초, 산양초 등 초등학교 3곳에 베이형 승하차 구역을 조성하여, 통학 시간대 차량 혼잡과 어린이들의 안전 문제를 우려해온 학부모들의 요구를 반영하고, 안전한 통학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천지구 근린공원 체육시설 정비공사’는 2013년 조성된 남산근린공원(테니스장)과 농서근린공원(족구장)에 마모된 인조잔디와 노후 부대시설을 교체함으로써, 그동안 시설 이용에 불편을 겪어온 주민들의 불만을 해소하고 한층 더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활동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흥구 족구장 개선사업’은 하갈동 족구장을 포함한 관내 족구장에 대해 인조잔디 교체, 노후 화장실 정비, 조명 설치 등 전반적인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시설 노후화와 위생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해온 이용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체육활동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기흥구 스마트 횡단보도 조성사업’은 신갈동, 영덕동 등 보행량이 많은 주요 교차로에 바닥형 보행신호등과 잔여시간 표시기 등 보행자 보조장치를 설치하여, 보행 중 사고 위험이 큰 지역 주민들의 민원을 반영하고, 보행약자를 포함한 모든 보행자의 안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종섭 의원은 “이번 특별조정교부금 확보는 주민 여러분께서 평소 제기해 주신 생활 속 불편 사항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을 면밀히 살피고 경기도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삶과 직결된 문제들을 세심하게 챙기고, 실질적인 정책 추진과 예산 확보를 통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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