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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려라, 도전의 날개!” 제2회 청소년드론경주대회 [날드론쥐], 과학과 열정으로 하늘을 가르다

드론 경주와 과학체험부스, 청소년들의 여름을 뜨겁게 채우다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청소년재단 산하 나름청소년활동센터는 8월 9일 광명시민체육관 실내경기장에서 제2회 청소년드론경주대회 [날드론쥐]를 개최하고, 다양한 과학체험 부대행사 [과학으로 놀아보자!]를 함께 진행하며 청소년과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이번 대회는 2024년, 처음 시작된 행사로 청소년들이 미래사회 핵심 기술인 드론과 과학 콘텐츠를 직접 체험하며, 모빌리티와 과학기술에 관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나름청소년활동센터는 청소년과학활동 특성화 기관으로서, 드론을 단순한 놀이가 아닌 미래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매개체로 활동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대회 참가 청소년이 직접 드론을 조종해 정해진 경로와 장애물을 통과하는 미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뛰어난 실력을 발휘한 ▲광명시장상 문찬혁 ▲광명시의장상 박시우 ▲광명시교육장상 안류 청소년이 각각 수상했다.

 

부대행사 [과학으로 놀아보자!]에서는 ▲드론축구 체험 ▲3D펜 키링 만들기 ▲레고 과학체험 ▲고무줄 동력 자동차 만들기 ▲자율주행 자동차 체험으로 총 5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나름청소년활동센터 Youth Maker, 재미과학탐구단 [꼼지락]과 광명의 과학교육 기업인 3D앤플라이, ㈜실버컴, 한결CQ교실이 참여해 풍성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광명시장상 수상자인 문0혁 청소년은 “처음에는 긴장했지만 대회에서는 즐기며 조종했고, 드론을 통해 과학의 재미를 새롭게 느꼈다. 또 다른 기술과 역량을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미선 나름청소년활동센터 센터장은 “드론과 같은 첨단 모빌리티 기술은 청소년들에게 단순한 취미를 넘어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배움의 기회”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더 많은 청소년들이 기술에 도전하고, 창의적인 성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나름청소년활동센터의 사업에 대한 안내 필요 시 전화로 문의하면 안내가 가능하며, 광명시청소년재단 나름청소년활동센터 공식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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