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광명시 청소년지도협의회연합회, 청소년과 함께 샌드위치 만들기 행사 진행

17개동 청소년지도협의회 연합으로 9일 청소년들과 음식만들기 진행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 청소년지도협의회연합회는 지난 9일 광명시 새마을회관 2층 채움부엌에서 청소년들과 함께 샌드위치를 만들어 마을공유냉장고에 기부하는 음식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음식 나눔 활동은 관내 청소년들과 청소년지도협의회 회원들이 ‘나만의 샌드위치’를 직접 만들어 광명7동 마을공유냉장고에 일부를 기부하고, 요리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봉섭 회장은 “각 동 청소년지도협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뜻깊은 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청소년지도협의회연합회는 지난 2024년 7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권역별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순찰, 수능일 합동 캠페인, 협력 기관과의 협약식 및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