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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이석균 의원, 화도읍 광역버스 사각지대 해소 위한 신규 노선 추진

남양주 화도읍, 광역버스 부족으로 주민 불편 가중... 출퇴근 교통난 심화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석균 의원(국민의힘, 남양주1)은 지난 12일 화도읍 광역버스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신규 노선 증설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유형식 화도읍장, 김종천 경기도 버스정책과장, 전기수 남양주시 대중교통과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는 최근 대규모 아파트 단지 입주로 인구가 급증했음에도, 광역버스 노선이 턱없이 부족해 주민들의 출퇴근 불편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화도읍은 현재 인구 11만 2천여 명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인구를 보유한 읍지역이다. 특히 두산위브트레지움, 마석힐스푸르지오, 라온프라이빗 등 대규모 신축 단지 입주로 잠실·강남 방면 출퇴근 인구가 크게 늘었지만, 운행 중인 광역버스는 M2316, M2341, 8002번 등 3개 노선에 불과하다.

 

문제는 신축 아파트 5천여 세대, 인근 빌라와 가구 3천여 세대 등 총 8천여 세대(2만여 명)가 기존 노선 변경이 어려운 지역에 위치해 광역교통의 ‘사각지대’로 남아 있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출퇴근 시간대 창현IC와 화도IC 주변 도로는 1~2km에 이르는 정체가 매일 반복되고, 주민들의 피로와 스트레스가 누적되고 있다.

 

이석균 의원은 “광역교통 사각지대로 인한 자가용 이용 증가가 심각한 교통정체를 유발하고 있다”며 “광역버스 신규 노선 확충이 시민들의 출퇴근 부담을 줄이고 교통 혼잡을 완화할 수 있는 실질적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종천 경기도 버스정책과장은 “현장을 직접 보니 주민들의 불편이 절실하게 느껴진다”며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와 적극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기수 남양주시 대중교통과장은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해 조속한 해결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형식 화도읍장은 “시민들이 자가용으로 1~2시간씩 출퇴근하는 현실을 개선해야 한다”며 “광역버스 신설로 주민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석균 의원은 “경기도를 편리하게! 따뜻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주민 편의와 복지 향상을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광역버스 신규 노선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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