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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자활참여자 대상 심리특화 프로그램' 운영

심리 취약계층 집중지원…그림책 활용한 아트테라피로 집단 프로그램 실시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는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층 자활참여자의 정서적 안정과 심리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자활참여자 심리특화 프로그램’을 9월 16일과 22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와 맑은물 상상누리 일대에서 운영한다.

 

자활참여자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상반기 자활포럼에서 제시된 ‘자활의지 증진을 위한 심리·정서 지원 필요성’과 지난해 전수 심리검사(ESI, STS, 회복탄력성 분석) 결과를 반영해 기획됐다. 조사 결과 참여자의 75%가 정서적으로 불안정하고, 58%가 스트레스 취약군으로 나타나 실질적인 정서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시는 참여자가 자활의지 회복과 자기 감정·삶의 재정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집단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16일과 22일 각각 오전과 오후로 나눠 운영된다. 오전에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문학예술심리치료 전문가가 그림책 '개욕탕'과 '키오스크'를 활용해 감정 탐색, 자기불안 이해, 응원 메시지 텀블러 만들기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오후에는 거북섬 일원과 맑은물 상상누리에서 팀 단합과 시티 투어를 통해 참여자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체험 활동이 이어진다.

 

특히 프로그램에서는 이론과 실습을 결합한 현장 중심 교육을 제공해 자아 인식과 감정 표현을 촉진하고, 집단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상호이해를 도모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이 참여자의 심리적 장벽을 완화하고, 정서 회복과 자존감 향상을 통해 자활 의지와 커뮤니케이션 역량, 실천력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만족도 조사와 효과 분석 결과는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자활은 경제적 자립뿐 아니라, 내면의 회복과 정서적 안정이 병행돼야 가능한 여정”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자활참여자들의 자존감 회복과 삶의 방향을 찾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제18조의9(자활의 교육 등)와 '시흥시 자활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제4조 및 제19조에 근거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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