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인천시교육청평생학습관, 11월 공연 ‘클래식 가족사랑 콘서트’

깊어가는 가을 클래식에 물들다, 가족사랑 콘서트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인천시교육청평생학습관(관장 공애순)은 가족과 함께 행복한 11월을 맞이할 수 있도록 11월 3일 오후 3시 미추홀에서 ‘클래식 가족사랑 콘서트’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테너 박대열과 소프라노 장미가 함께하며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의 감미로운 선율이 어우러진다.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베토벤의 ‘비창’,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5번’ 등 오랜 기간 대중들에게 사랑받은 곡들을 감상할 수 있다.

 

평생학습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자출입명부(QR코드) 인증을 통한 공연장 입장, 전 관람객 발열 체크 및 마스크 착용, 객석 띄어 앉기 등 철저하게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공연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집에서도 편하게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관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도 동시에 진행한다.

 

공연 현장 관람 예약은 10월 29일 오전 10시부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초등학생 이상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기획정보부(☎899-1517)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