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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교육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공유

‘인천부일여중 기초학력 향상 교육 강화’, ‘인천서흥초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역·학교 간 교육격차 완화를 위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교육균형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


교육균형발전 사업을 추진하는 학교에 총 1,306억을 지원할 예정이며, 교육균형발전 대상교(109교)에 19개 사업을 우선 지원한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 문화예술로 여는 행복한 학교 교육 △ 기초학력 향상 교육 강화 △ 미래교실 구축 △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교육혁신 지구 활성화 등이다.


교육균형발전 지원 사업으로 학교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인천부일여중 기초학력 향상 교육 강화’와 ‘인천서흥초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인천부일여중은 기초학력 지원 대상 학생 및 경계선 학생에게 국어, 영어, 수학 방과후학교 기초반(두드림반, 기초채움반)을 운영하고 있다. 수업은 교사 및 외부강사 지도하에 각 과목별로 온라인 원격수업 및 대면수업을 병행해 실시한다. 또한 희망 학생들에 한하여 학습지 지원도 대면으로 진행 중이다.


그 밖에도 전문상담 교사 및 교육복지사가 원격수업 참여가 낮은 학생들에게 원격수업 참여 방법을 지도하고, 학생과 학부모와의 상담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의욕 고취에 힘쓰고 있다.


인천서흥초는 학교와 지역기관이 협력하여 학생들을 키우는 ‘우리마을함께돌봄’을 운영하고 있다. △ 돌봄공백 및 결식 우려 가정방문 및 식료품 및 방역키트 긴급지원 (솔숲지역아동센터, 푸른나무지역아동센터 연계) △ 일일 학교 소독 및 방역 지원 (동구교육희망네트워크 등 연계) △ 긴급돌봄 학생 대상 교내 원격학습 지원 (동구건강가족다문화가족지원센터, 동구자원봉사자, 국가근로장학생 연계) △ 돌봄공간 및 학습지도 지원(학부모가 운영하는 활력송송 아동센터 연계) △ 창영복지관 및 화도진도서관 프로그램을 학교에서 운영하는 마을방과후학교 지원 △ 위기가정 지원을 위한 학교 교육복지사와 지역복지기관의 통합사례를 관리하고 있다.


또한 마을 아카이빙 학생 유튜브 동아리 운영, 마을과 함께하는 생태프로젝트 및 기초학력 신장 프로젝트 등 마을교육공동체 구현을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19년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337명) 70.9%가 ‘교육균형발전사업으로 인해 학교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답한 바 있다. 인천시교육청은 설문조사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교육수요자의 의견을 사업에 반영하여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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