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은 도 산하 공공기관에서 시행중인 0.5·0.75잡 지원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의견조사 결과를 담아 ‘경기도 0.5·0.75잡, 유연한 근로제도 도입 성과와 시사점 – 경기도 공공기관 사례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8일 발간했다. ‘0.5·0.75잡 지원사업’은 경기도 공공기관 소속 근로자가 본인의 필요에 따라 근로시간을 주 20~38시간으로 단축해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자녀 양육과 자기개발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공공부문에서의 유연근로제 확산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의견조사에 참여한 제도 활용자들은 자기개발(48%), 가사·육아·돌봄(28%) 외에도 건강·여가 등 다양한 사유로 제도를 활용하고 있었다. 특히 20~30대 직원들은 대학원 진학 및 자격증 준비 등 자기개발 목적의 비중이 높았고, 50대 이후 ‘제2의 인생 설계’ ‘건강관리’ 등을 위해 제도를 활용했다. 또한 자녀 양육의 경우에는 어린 자녀 외에도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0.5·0.75잡 제도가 생애주기에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하남시는 7일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공직자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청렴 문화를 조직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한 ‘청렴 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규범·법령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연극·강연·뮤지컬을 결합한 콘서트형 문화공연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를 통해 딱딱한 교육 대신 공직자들이 청렴의 가치를 감성적으로 공감하고,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기획했다. 공직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신소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김민식·박강원 배우가 출연한 청렴 상황극 ▲한유나 강사의 청렴 특강 ▲뮤지컬 배우 김은결·조이안·이나영 씨가 참여한 그룹 ‘더 브라이트 M’의 갈라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청렴 상황극은 실제 업무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윤리적 딜레마와 부패 방지의 중요성을 생생하게 풀어내 깊은 공감을 이끌었다. 이어진 청렴 특강에서는 한유나 강사가 법령과 생활 속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하고, 퀴즈와 참여형 질문을 곁들여 몰입도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혼성 3인조 뮤지컬 배우들이 선보인 갈라쇼는 청렴 메시지를 스토리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시 어린이도서관이 다음 달 4일부터 5세~6세 유아를 대상으로 북스타트 책놀이 ‘그림책 나라로 톡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림책을 중심으로 유아의 감성과 상상력을 자극하고, 책을 매개로 신체 활동과 만들기 체험을 병행함으로써 책에 대한 흥미를 자연스럽게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발달 단계에 맞춘 독서 활동과 놀이가 어우러지며, 책 읽기의 즐거움과 함께 사회성 발달까지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참여 어린이들은 회차별로 새로운 그림책을 만나며, 등장인물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진 뒤 줄거리 이해를 바탕으로 놀이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이어 내용과 연계된 만들기, 신체 놀이, 관찰 활동 등을 통해 독서 경험을 확장하는 방식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책을 통해 이야기를 즐기고, 놀이를 통해 친구들과 소통하는 경험을 쌓으면서 자연스럽게 사회성 발달까지 도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참여 신청은 오는 8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이천시통합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할 수 있다.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시보건소는 임산부 및 6개월~15개월 영아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오는 8월 18일부터 ‘베이비카페 프로그램 3기’ 대상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3기는 오감 발달 놀이 프로그램, 출산 준비 교실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며, 특히 ‘동요로 교감하는 율동 태교 교실’이 새롭게 운영될 예정이다. 오감 발달 놀이는 6개월~15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두 개 반으로 나누어 운영되며, ▲동글이 공놀이 ▲파스타 촉감놀이 ▲달팽이 생태 수업 ▲라면 촉감놀이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감각 자극과 소근육·대근육 발달을 유도하는 체험형 수업이 마련돼 있다. 출산 준비 교실은 ▲태교 코칭 저자와 함께하는 태교 여행 A to Z ▲땅콩 딸랑이 만들기 ▲현직 간호사가 알려주는 탄생 후 100일까지의 모든 것 강좌가 운영된다. 또한, 희망자에 한해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간이 정신건강검사 및 1:1 상담 서비스도 제공된다. ‘동요로 교감하는 율동 태교 교실’은 임산부와 배우자가 함께 참여하는 부부 참여형 수업으로, ▲동요 율동 체조 ▲부부 마사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정서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 길이 아름다워질 때, 그 뒤에는 수많은 사람의 정성스러운 손길이 있었다는 걸 알아준다면 너무나도 행복하죠.” 8월 7일 새벽 6시, 해가 겨우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할 무렵, 이천시 호법면 새마을협의회 및 호법면 사회단체(이장단, 노인회 등)는 복하천 코스모스길(0.6km)의 잡초 제거와 환경 정비 작업을 위해 새벽부터 현장에 나섰다. 계속되는 폭염과 장마에 코스모스가 파종된 꽃길은 무성한 잡초와 넝쿨 등으로 정돈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다가오는 가을에 코스모스길의 아름다운 모습을 기대하며 회원들은 경관 개선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다. 호법면 관계자는 “코스모스길은 우리 면의 상징적인 행사인 호법꽃축제가 열리는 장소의 일부 구간으로서,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제3회 호법꽃축제는 오는 9월 13일 토요일에 개최되며 꽃길뿐만 아니라 걷기 행사, 문화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방문객들에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시 증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증포동 성애원 시설 아동들과 인공지능(AI) 프로그램(3회) 및 캐릭터 김밥 만들어 나눠 먹기(1회)로 구성된 ‘스트레스 날리고(Go)! 즐거움은 올리고(Go)!’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으로 협의체 위원과 아동을 매칭하여 인공지능(AI) 프로그램(드론 축구) 및 요리를 함께한다. 또한 즐거운 활동 모습을 촬영한 사진들로 포토북과 달력을 제작하여 이번 사업에 참여한 대상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임종대 민간위원장은 “청소년기에 있는 우리 아이들이 이번 사업을 통해 위원들과 소통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완규 증포동장은 “세대 간 다양한 교류가 이루어지는 사업을 계속 실시하여 화합하는 증포동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증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스트레스 날리고(Go)! 즐거움 올리고(Go)!’ 사업 외에 특화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길거리 캠페인, 1:1 매칭 홀몸 어르신 안부 확인 사업인 ‘행복한 하루, 행복한 오늘’ 사업을 하고 있다.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국공립 오포더샵 어린이집은 7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87만2천500원을 광주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은 오포더샵 어린이집에서 열렸으며 유상우 원장과 채수희 주임교사, 김윤주 학부모 운영위원장, 그리고 행복반(7세) 원생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바자회는 학부모들이 기증한 의류, 장난감, 도서, 생활용품 등을 판매하고 아이들을 위한 놀이 체험 및 먹거리장터를 운영해 기부금을 마련했다. 유 원장은 “모두가 함께하는 나눔의 기쁨을 누리고자 바자회를 열고 그 수익금을 기부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는 아이들에게는 물건의 소중함과 나눔의 가치를 경험하게 하고 학부모와 지역 주민에게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나눔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워주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며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정성을 모아준 원생들과 보육교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와 광명농협이 지역 주민의 인지건강 향상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는 10일 오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광명농협과 ‘광명농협 조합원을 위한 인지건강 복지사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광명농협이 연령대가 높은 조합원들의 인지 건강을 위해 전문적인 치매 관리 노하우를 가진 광명시 치매안심센터에 협력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어르신들의 치매 조기 발견부터 예방 교육까지 통합 관리하는 ‘내오(내일도 오늘같이) 기억캠퍼스’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광명시는 무료 치매 선별검사, 치매 예방 교육 프로그램 강사 연계, 치매 고위험군 대상 맞춤형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광명농협은 조합원 대상 인지 건강 프로그램 운영, 치매 예방 서비스 연계·안내, 사업비 지원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초고령사회에 접어든 지금, 지역사회 유관기관이 함께 치매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치매 예방과 조기 대응은 물론, 인식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누구나 안심하고 살아갈 수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청소년재단(이사장 박승원)은 지난 8월 1일(금)부터 5일(화)까지 4박 5일간 진행된 ‘2025 광명시–중국 랴오청시 청소년 국제교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는 광명시와 중국 랴오청시 간 20년간 이어온 우호 교류의 일환으로, 지난해 광명 청소년이 랴오청시를 방문한 데 이어 올해는 랴오청시 청소년 20명이 광명을 찾아 청소년 1:1 짝(‘위드메이트’)을 이루고 다양한 활동에 함께 참여했다. 교류에 앞서, 광명시 청소년들은 ‘광명 역사·문화 교육’을 이수하고 도슨트 역할을 준비했다. 광명문화원과 함께한 이 교육은 ▲광명동굴 ▲충현박물관 등 주요 명소에서 해설을 직접 맡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지역 대표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교류에 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8월 1일 테이크호텔 루미나스홀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을 시작으로, 교류단은 ▲역사문화 체험(광명동굴, 충현박물관, 국립중앙박물관 등) ▲전통문화 및 스포츠 체험(경복궁, 태권도, 전통놀이) ▲상호 교류 공연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광명 청소년은 준비한 해설과 활동을 통해 친구들에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시가 초과근무수당의 부정 수령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자체 프로그램을 개발해 투명한 공직사회 구현에 나섰다. 시 감사팀이 자체 개발한 ‘초과근무수당 부정 수령 확인 프로그램’은 2024년 10월 최초 배포된 이후 현재 v1.5까지 업그레이드되어 본청 및 읍면동 전 부서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당직, 휴가, 육아시간 등 복잡한 복무 제도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 부족으로 인한 초과근무수당 부당 수령을 사전에 진단하고, 자진 반납 절차를 안내하는 기능을 담고 있다. MS 엑셀 기반으로 구축되어 각 부서 서무 담당자가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행정력 낭비를 줄이고 직원의 재정적·신분적 불이익을 예방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실제 프로그램 도입 이후 10개월간 총 14개 부서에서 42건의 부당 수령 사례를 사전에 적발하고 1백60여만 원의 수당을 자진 반납 조치했으며, 이에 따른 징계부가금 1천여만 원을 절감하는 효과도 거뒀다. 또한 과거 수기 방식으로 데이터를 비교하고 점검하던 비효율적 절차가 프로그램 도입 이후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담당자들은 단시간에 정확한 진단이 가능해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