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가 지난 2021년 전국 최초로 도입해서 운영되고 있는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사업에 수원, 용인, 고양, 성남, 부천, 남양주, 파주 등 7개 지역에서 ‘예산 부족’을 이유로 불참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남양주 다산·양정)이 경기도교육청도 여학생 월경권 보장을 위해 관련 예산을 확대 편성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재명 지사 시절이던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사업은 경기도에 주소를 둔 만11세부터 18세까지의 여성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역 내 거주기간에 따라 월1만4천원(연 최대 16만8천원)을 지역화폐 형태로 지급하는 사업으로 경기도가 재원의 30%를 부담하고, 기초 시·군이 나머지 70%를 부담하는 방식으로 예산이 편성되어 왔다. 그러나 2025년 기준 수원, 용인, 고양, 성남, 부천, 남양주, 파주 등 7개 지역이 예산 부족을 이유로 불참하면서 반쪽짜리 사업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유호준 의원은 이에 대해 “예산 부족을 호소하는 시군 중 성남은 경기도 31개 시군 중 재정자립도 1위이고, 용인이 3위, 수원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4)이 대표발의한 '경기도교육청 물품 및 용역 지역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7일(금) 경기도의회 제384회 제4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경기도교육감 소관 각급 기관이 물품 및 용역 계약 시 지역업체의 참여를 보다 실질적으로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들을 담고 있어 지역경제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해당 조례안은 ▲지역산업 활성화 시책 추진 ▲지역생산품 우선 구매 인식 확산을 위한 홍보 ▲지역산업자 참여 활성화를 위한 계약담당자 교육 등을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 장한별 부위원장은 “학교현장에서 필요한 물품과 용역이 지역산업을 통해 이루어진다면, 교육과 지역경제가 함께 향상될 수 있는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교육예산이 지역 내에서 선순환되는 구조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경기도의회 차원 도내 지역업체가 교육현장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교육지원청은 6월 27일 신규공무원을 대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 '공직가치 함양 활동' 과정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은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단순한 견학을 넘어 군(軍) 체험과 자기성찰 활동을 통해 신규공무원들이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국가관과 책임의식 그리고 올바른 공직가치를 내면화하고 공직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병영식 체험 ▲안보교육 ▲군(軍) 시설 견학 ▲모의사격 및 시가지 전투 체험 등 체감형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겼다. 이어 ‘오늘의 나와 미래의 나, 약속하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타임레터 작성 시간에는 자기주도적 성장 지원을 위해 각자의 다짐과 성찰을 글이나 모토로 표현하며 공직자로서의 미래를 설계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선경 교육장은 “앞으로도 체계적인 멘토링과 현장 중심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신규공무원들이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춘 공직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교육지원청은 2024년 8월 을지연습 실제훈련(학교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군포시청소년재단은 6월 27일, 충남 청양에 위치한 군포시청소년수련원을 방문하여, 수련원 운영 내실화와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여름철을 앞두고 수련원 프로그램 운영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실무진과 함께 실질적인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군포시와 재단이 최근 청소년수련원 운영 개선을 위한 연구용역을 완료한 가운데, 후속 실행과제에 대한 검토와 직원 의견 수렴이 동시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덕희 대표이사는 이날 현장을 둘러본 후, “청소년수련원은 단순한 시설이 아니라, 청소년의 체험과 성장을 지원하는 전략 거점”이라며, “여름철 안전관리부터 중장기 콘텐츠 개발까지, 현장 중심의 운영체계를 마련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 연구용역 결과를 기반으로 한 단기·중기 실행과제 검토,▲ 수련원 입지 특성을 반영한 특화 프로그램 방향 논의, ▲ 프로그램 운영 시 안전수칙 점검,▲ 현장 실무자의 고충 및 개선 제안 청취 등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군포시청소년수련원은 자연환경과 연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이천시의회가 27일 이천종합운동장 C보조구장에서 ‘제2회 이천시의회 의장배 그라운드골프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중·장년층에게 건강한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내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개인전, 단체전으로 진행된 이번 경기는 14개 분회에서 270여명이 참가했으며. 이천시의회 박명서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김경희 이천시장, 김영우 이천시체육회장, 봉재인 이천시그라운드골프협회장 등이 참석해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치열한 접전 끝에 개인전 1위에는 유화준(증포동), 2위에는 최우현(중리동), 3위에는 이태용(백사면)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단체전에서는 백사면 분회가 우승기를 들어 올렸다. 2위와 3위에는 대월면과 마장면 분회가 각각 순위에 올랐다. 박명서 의장은 개회사에서 “그라운드골프는 성별과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시민 여러분의 건강 증진과 친목 도모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스포츠를 즐기고 건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사단법인 한국농촌지도자인천광역시연합회(회장 정용문) 주관으로 6월 26일부터 27일 이틀간 충남 예산군 및 당진시 일원에서 농촌지도자 회원과 생활개선회 회원 320여 명이 함께하는 제16회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두 단체가 소통과 화합을 통해 인천 농업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지도력 함양과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농촌지도자 정용문 회장은“농촌지도자와 생활개선회는 농업인의 역량강화와 지위향상을 위해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미있고 뜻깊은 농업인 학습단체 활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중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60여 년의 긴 시간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해 온 농촌지도자 여러분 덕분에 인천 농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었다”며 “우리 시도 농촌지도자와 한마음이 되어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촌지도자회는 1947년 4-H구락부 성인 자원지도자로서 농촌운동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1965년 정식 창립됐다. 이후 ‘우애,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특례시가 27일부터 7월 6일까지 화성시민의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과 정신건강 서비스에 관한 인지도를 조사한다. 이번 조사는 화성특례시청 홈페이지 정책광장을 통해 2024년 국민 정신건강 지식 및 태도 조사 내용에 기반한 설문안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화성특례시청 홈페이지 정책광장에는 만 14세 이상 화성시민 38,757명이 등록 돼 있으며, 이들은 정책 결정과 평가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정신건강 인식과 정신건강 서비스 인지도 조사 결과를 지난해 결과와 비교해 현 상황을 파악하고, 정책 방향 설정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곽매헌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이번 인식도 조사로 화성시민들이 정신건강 및 관련 시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파악해 정책 수립에 활용하고자 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정신건강복지센터는 현재 온라인 정신건강 캠페인, 마음안심버스 활용을 통해 다양한 정신건강서비스 홍보와 인식변화에 노력하고 있다.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장대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2)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기질평가위원회 구성 및 기질평가 운영에 관한 조례'가 2024년도 경기도의회 우수조례 및 연구단체 시상식에서 우수 조례로 선정되어, 6월 26일(목)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조례는 반려견의 공격성 여부를 체계적으로 평가하는 ‘기질평가제’를 도입하여, 사람과 반려동물이 안전하게 공존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 핵심이다. 특히 기존의 맹견뿐 아니라, 사람이나 다른 동물에게 위해를 가한 일반견까지 평가 대상으로 포함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제도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례에는 ▲기질평가위원회 설치, ▲평가 절차 및 방법의 구체화, ▲평가 결과에 따른 조치 사항 등 반려견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체계적인 관리 방안이 담겨 있다. 이는 '동물보호법' 개정으로 시·도지사가 맹견을 지정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된 데 착안하여, 전국 최초로 이에 대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장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 명에 달하는 시대에 사람과 반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총 3회에 걸쳐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20주년 기념 공연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이 작품은 《지킬앤하이드》가 용인 무대에 처음 오르는 뜻깊은 자리로, 시민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를 원작으로 한 브로드웨이 대표작이다. ‘지금 이 순간(This is the Moment)’, ‘컨프론테이션(Confrontation)’, ‘파사드(Facade)’, ‘어 뉴 라이프(A New Life)’ 등 수많은 히트 넘버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이번 공연은 국내 초연 20주년을 기념한 전국 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지킬과 하이드를 넘나드는 1인 2역 주인공은 뮤지컬 배우 신성록과 최재림이 번갈아 연기하며, 루시 역에는 윤공주, 아이비, 린아, 엠마 역에는 최수진, 손지수, 이지혜 등 국내 최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연이 펼쳐질 용인포은아트홀은 1,525석 규모의 대극장으로, 지난해 리모델링을 통해 객석 증축 및 무대 시스템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경기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이 2026년 철도의 날 기념행사를 철도특구인 의왕시에서 열릴 수 있도록 기념식 유치를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한 의원은 26일 열린 제312회 의왕시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왕시가 대한민국 철도 산업의 중심지이자 미래를 선도하는 철도특구 도시로서 철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위상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왕시가 철도의 날 기념식을 유치할 경우, 막대한 경제 유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한 의원의 생각이다. 한 의원은 “전국 각지에서 철도관계자와 방문객들이 의왕시를 찾게 되면서 인근 숙박, 요식업, 관광 등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침체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행사는 의왕시가 명실상부한 철도특구로서의 명성을 알리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의왕시에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현대로템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철도 연구기관과 기업이 자리 잡고 있고, 한국교통대학교 등 교육기관과 의왕ICD와 철도박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