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7월 5일 오후 3시,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국립창극단의 창극 콘서트 《토선생, 용궁가다》를 선보인다. ‘2025 국립극장 주요 지역문화거점 공연’사업에 용인문화재단이 선정되어 공연료의 70%를 지원받아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판소리 다섯 바탕 중 하나인 ‘수궁가’를 약 80분 분량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원작의 약 4시간에 달하는 긴 서사를 현대적 감각으로 압축하고 각색해, 관객들에게 더욱 밀도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수궁가’는 병든 용왕의 병을 고치기 위해 토끼의 간을 구하러 세상에 나온 자라가 토끼를 용궁으로 유인하지만, 재치 있는 토끼가 위기를 극복하고 탈출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토선생, 용궁가다》는 새롭게 구성된 음악과 안무를 통해 전통 판소리의 멋은 물론, 동물 캐릭터를 통한 인간 사회에 대한 풍자와 해학을 강조한다. ‘수궁가’의 주요 대목과 전국 각지의 민요를 독창과 합창, 그리고 판소리 리듬에 맞춰 가사를 주고받는 입체창 형식 등으로 풀어내며, 음악적 다채로움을 더했다. 또한 극의 전개에 맞춘 안무는 토끼와 자라의 여정을 더욱 생동감 있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재)시흥시청소년재단 산하기관인 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기초소양교육을 5월 27일 실시했다. 기초소양교육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이자 민주적 가치를 갖춘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육이다. 이날은 근로기준법의 이해, 근로계약서 작성법 교육, 노동 환경 내 부당 사례 경험 공유로 이루어진 노동인권교육과 청소년들에게 선거의 의미를 알려주는 선거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선거 교육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예비 유권자인 청소년들이 직접 후보자가 되어 선거 캠프 구성 및 운영, 공약 발표 등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체험 학습으로 구성했다. 학교밖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사회에 참여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7월 약물중독예방교육, 9월 2차 노동인권교육, 10월 성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소년 기초소양교육 및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청소년재단 누리집, 혹은 카카오톡 채널 ‘시흥시꿈드림’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시흥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신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4)은 지난 27일(화), 경기도의회 화성상담소에서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계자와 함께 화성시 내 학교시설의 개방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이날 신미숙 의원은 “화성시는 급격한 도시화로 주민 편의시설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공급이 부족한 실정”이라 전하며, “향후 수요를 예측했을 때 학교 시설 개방에 대한 검토는 물론, 아이들이 주말이나 방학에도 학교 운동장에서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 의원은 학교 시설 개방시 우려되는 안전사고에 대하여 “개방 여부에 따른 실제 안전사고 발생 건수를 분석하여 안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해 줄 것”과 “학교시설 이용 범위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설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계자에게 주문했다. 이에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화성시 내 많은 학교에서 시설개방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리인력 지원, 지원 조례 근거 마련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의회에서는 화성상담소(화성시 동탄순환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특례시가 28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과 동탄역에서 지하터널 고속철도 추돌사고 상황에 대비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수서역 방향 운행 중이던 SRT328 열차가 신호체계 고장으로 동탄역 율현터널(지하 6층) 분기기에 진입하던 중 GTX-A 열차와 추돌하면서, 열차탈선과 인근 지반 침하(싱크홀)가 발생한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화성시 안전한국훈련 시행 이래 최초로 고속철도 사고를 재난 유형으로 설정해 진행됐다. 이는 중복되는 재난 훈련 상황을 피해 다양한 분야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철도안전 선진도시로 도약하기 위함이다. 훈련에는 주관기관인 화성특례시와 ㈜SR을 비롯해 화성소방서, 화성동탄·서부경찰서, 군,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15개 유관기관․단체, 화성시민으로 구성된 안전한국훈련 국민체험단이 참여했다. 시는 실제 SRT 추돌사고 연출이 어려운 점을 고려, 가상공간(메타버스)을 활용해 사고 장면과 복구 상황을 생생하게 연출하며 훈련의 현장감을 높이고, 사고 초기부터 수습·복구 단계까지 전 과정을 체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하남프렌즈는 지난 5월 21일 하남시감일종합사회복지관(사회복지법인 휴먼복지회 운영)에 새싹인삼 50박스를 전달했다. 이날 후원된 새싹인삼은 하남도시공사 사회공헌사업으로 진행하는 것으로서 관내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하남프렌즈 김응대 대표는 “식생활 등 지원이 필요한 취약계층 중심으로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후원하게 됐다.”며 “소외된 이웃들이 새싹인삼을 통해 조금이나마 행복한 일상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남시감일종합사회복지관 김상환 관장은 “나눔에 함께해주신 하남프렌즈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나눔해주신 후원품은 지역 내 식생활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을 중심으로 지원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하남프렌즈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며 2년째 후원품을 하남시감일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하남시감일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항만공사는 28일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이 유코카케리어스 본사(서울특별시 송파구 올림픽로 240)를 찾아 자동차 수출 및 환적 물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통계진흥원 자료를 바탕으로 인천항만공사가 집계한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인천항을 통해 처리된 신차(7만 416대)와 중고차(22만 5,370대)는 약 29만 6천대다. 롤온/롤오프(Ro-Ro)선이 11만 7천대, 컨테이너선이 17만 9천대를 처리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1% 늘어난 수치로, 4개월 누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수출 상승세가 지속됨에 따라, 관련 업계와 현장 방문간담회를 진행하고 안정적인 자동차 수출 환경 조성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이날 인천항만공사가 방문한 유코카케리어스(EUKOR Car Carriers Inc.)는 자동차 및 중장비 해상 운송에 특화된 세계적인 롤온/롤오프(Ro-Ro) 선사로, 지난해 인천항 자동차운반선 물동량의 12.5%를 처리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유코카케리어스 임직원과의 간담회에서 인천항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교육 1~3섹터’로 명명한 학교,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의 유기적 연계 강화로 모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고교학점제 운영에 적극 힘쓴다. 도교육청은 지난 2019년부터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를 지정 운영하며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 ▲진로‧학업 설계 지도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 등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중점 사항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왔다. 올해부터 고교학점제가 모든 학교에 전면 시행되면서 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가 학생 중심의 고등학교 교육과정으로 본격 운영될 수 있도록 질적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간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 상반기에는 ▲520여 개의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운영 ▲13개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프로그램 운영 ▲경기이음온학교 강좌 개설 등 학교의 경계와 시공간을 넘어 공교육 확장과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학부모의 고교학점제 이해도 제고와 학생의 진로‧학업 설계 역량 함양을 돕기 위한 고교학점제 연수 강화에도 주력한다. 이를 위해 ▲고교학점제의 이해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 ▲진로‧학업 설계 등을 주제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시 보건소는 올해 1월부터 아모레퍼시픽 사업장에서 운영 중인 이동금연클리닉과 연계하여, 지난 5월 27일 해당 사업장 직원의 자녀가 다니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금연버스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직장 내 금연 환경 조성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금연 분위기를 확산시켜, 이동금연클리닉에 참여하는 직원들의 금연 성공률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특히 사업장 가족까지 포괄하는 건강증진 활동의 일환으로,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흡연의 유해성을 알리고 올바른 건강 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흡연이 인체에 미치는 해로운 영향, 간접흡연의 위험성, 금연의 중요성 등에 초점을 맞췄으며, 동화책과 영상자료 등 아동 눈높이에 맞춘 콘텐츠를 활용해 흥미를 유도했다. 또한 체험 중심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김태숙 오산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가정과 직장이 함께 금연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금연 성공률을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가족 단위의 금연 실천을 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이영희 의원(국민의힘, 용인1)은 27일, 연내 개통을 앞둔 지방도 제321호선 매산-일산 구간 공사 현장을 방문해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매산2리 일대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점검하고, 관계 기관에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지방도 제321호선 매산-일산 구간은 매산리에서 일산리까지 총 2.32km를 잇는 도로 확포장 공사로, 경기도가 추진 중인 주요 간선도로 확충 사업 중 하나다. 그러나 해당 노선이 마을과 직접 맞닿은 일부 구간에서는 도로 중심의 획일적 설계로 인해 오히려 주민들의 일상에 심각한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이 의원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매산2리 주민들은 공사 기간 동안 분진, 소음, 대형 공사차량의 잦은 통행과 적재물 낙하 등으로 장기간 생활 피해를 겪어왔다. 주민들은 도로 개통 이후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 속에 불편을 감내해 왔지만, 정작 도로가 완공되면 마을 진입로에서 좌회전이 전면 차단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해당 진입로는 매산2리 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공장, 식당 등을 오가는 차량의 주요 통행로다. 그러나 좌회전이 차단되면서 해당 진입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도시공사는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화성시 전곡항 일원에서 열리는 '제15회 화성 뱃놀이 축제'를 맞아 축제 홍보와 시민 교통편의 강화를 위해 ‘화성 뱃놀이 축제 테마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테마버스는 시민들이 축제 분위기를 미리 체감할 수 있도록 외부에는 ‘화성 뱃놀이 축제’를 알리는 대형 래핑 홍보물을 부착하고, 내부에는 해양 동물 모양의 풍선과 파도·배 등 바다를 연상시키는 다양한 소품으로 꾸며진다. 이를 통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이동 중에도 축제의 생동감을 전달하고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번 테마버스는 전곡항을 경유하는 3개 노선인 ▲H50번(전곡항동미산입구), ▲H51번(전곡항백미리사랑방), ▲H52번(전곡항~궁평유원지종점) 총 4대의 차량에서 운행되며, 축제 기간 동안 시민들의 방문 편의를 위해 H50번 노선은 기존 1대에서 2대로 증차 운행된다. 아울러, 대표 관광 노선인 H50번에는 정류소 안내방송에 영어를 병행 도입해 외국인 관광객과 국내 체류 외국인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HU공사 한병홍 사장은 “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