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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신안군 청소년, 자매도시 간 교류활동으로 특별한 만남 가져

청소년참여위원회 간 만남 및 스포츠·문화체험까지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하남시는 지난 8월 5일, 자매도시인 전라남도 신안군과 ‘2025년 하남시–신안군 청소년 교류활동’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2019년 9월 5일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하남시와 신안군은 그해부터 현재까지 꾸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22년 9월과 2025년 2월에는 하남시 청소년들이 신안군을 직접 방문해 교류활동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신안군 청소년들이 하남시를 찾으면서 자매도시 간 교류의 연속성과 상호 방문의 전통을 이어갔다.

 

하남시와 신안군의 청소년 및 지도자 60여 명이 참여한 이번 교류활동은, 이현재 하남시장과 박채은 청소년관장 등 하남시 관계자와 청소년들의 따뜻한 환영 속에 시작됐으며, 하남시청소년수련관 기관탐방, 조별 레크리에이션, 스타필드 하남 스몹(SMOB) 체험활동 등으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환영사에서 “자매도시 청소년들이 지역의 경계를 넘어 만나 우정을 쌓고 문화를 교류하는 오늘 이 자리는 매우 의미 깊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두 지역 청소년들이 더 넓은 시야와 유대를 가지고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조별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친밀감을 높였고, 하남시청소년수련관 내부 공간을 함께 둘러보며 서로의 청소년 활동 환경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후에는 스타필드 하남으로 이동해 스몹(SMOB) 체험을 진행하며 도전정신과 협동심을 기르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교류활동에 참가한 하남시의 한 청소년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다른 지역 친구들과 금세 가까워질 수 있었고, 서로 다른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정말 특별한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남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과 문화를 넘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며, 청소년참여기구의 주도적 참여와 연결을 통해 자기주도적인 청소년 정책 참여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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