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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여름방학 ‘AI 자율주행 캠프’ 성료…미래 모빌리티 인재 양성에 박차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오산시는 지난 8월 5일부터 8일까지 오산AI코딩에듀랩에서 ‘미래 모빌리티 자율주행’을 주제로 『2025 여름방학 AI 자율주행 캠프』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산시는 관내 유아 및 초·중등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여름과 겨울 방학마다 최신 인공지능(AI) 기술을 주제로 한 체험형 캠프를 운영하며, 디지털 미래사회에 대비한 창의적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캠프는 다소 생소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자율주행 기술을 놀이와 체험 중심의 활동으로 풀어내, 참가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코딩 개념을 익히고 창의적인 사고로 미래 도시의 모빌리티 문제를 탐구하도록 구성됐다.

 

특히, 연령과 수준에 맞춘 맞춤형 과정도 마련해 △‘씽씽! 내가 만든 첫 미래 자동차’(유아초등 2학년), △‘미래 스마트카, AION으로 배우는 자율주행’(초등 3~5학년), △‘마퀸 마스터즈, 마퀸으로 펼치는 레이싱카’(초등 6학년~중등)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했으며, 이를 통해 각 연령대에 적합한 피지컬 컴퓨팅과 자율주행 기술을 쉽고 흥미롭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캠프 마지막 날인 8일에는 학부모와 함께하는 ‘자율주행 미니 올림픽’을 개최해, 참가 학생들이 장애물 회피, 미로 탈출, 물건 배달, 릴레이 자동차 경주 등 다양한 미션에 도전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프로그래밍 실력을 선보였다. 현장에는 학생과 학부모 모두의 높은 호응이 이어졌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연령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과 ‘미니 자율주행 올림픽’은 아이들에게 도전정신과 협동심, 창의력을 길러주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리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오산시는 오산AI코딩에듀랩을 중심으로 미래를 주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AI·SW 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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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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