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는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시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건강증진 프로그램인 ‘우리 동네 건강파트너’를 남부 생활권을 중심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그동안 사업장 중심으로 이뤄졌던 건강교육을 일반 시민 대상으로 확대한 것으로, 지역 내 건강교육 소외계층의 참여 기회를 높이고 생활 속 실천 가능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 수요를 반영해 ▲금연ㆍ절주 ▲심폐소생술ㆍ응급처치 ▲심뇌혈관질환 예방 ▲스트레스 관리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건강 식생활 등 실용적인 주제로 구성됐다.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일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 대상은 행정복지센터를 이용하는 주민, 유ㆍ아동 자녀를 둔 학부모, 복지관이나 외국인 지원센터 등 관계기관을 이용하는 시민으로, 건강교육 접근성이 낮은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지역 내 행정복지센터와 관계기관을 통해 기관(단체) 단위로 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정왕보건지소 건강관리팀과 유선 협의 후, 신청서를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도민에게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해양쓰레기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작품 전시회 ‘블루 몬스터(바다의 경고)’를 안산시 경기해양안전체험관 1층에서 개최한다. 11월 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이 바다와 환경에 대해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환경 교육형 전시로 기획됐다. 전시 주제는 ‘해양쓰레기로 만들어진 바다괴물들과, 그 괴물로부터 바다의 기억을지키려는 아이들의 이야기’로, 전시장에는 바다괴물로 형상화된 해양쓰레기 조형물과 함께 앞으로 바다의 소중함을 지켜나가야 하는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조형물을 같이 전시하는 등 상호작용적 방식으로 이뤄진다. 또 지역 예술인(양쿠라 작가, 클린하이커스)이 직접 바닷가에서 수거한 폐부표, 폐그물, 플라스틱 등 해양쓰레기를 소재로 제작한 업사이클링 작품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초등학생들이 해양환경교육에 참여해 만든 작품들과 가방, 미니화병, 수세미 등 업사이클링을 통해 제작된 생활 속 제품들을 전시해 예술을 통해 바다의 현실을 알리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안성맞춤시니어클럽은 7월 16일 안성시 중앙도서관 2층 다목적홀에서 ‘노인역량활용사업단’ 참여 어르신 162명을 대상으로 현장실습 중심의 2차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보행로정보수집전문가’, ‘스마트시설안전관리매니저’, ‘가스안전관리원’, ‘공공클린모니터링단’, ‘커피박스마트수거’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 중인 어르신들이 대상이다. 안성맞춤시니어클럽은 지난 4월 1차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이번 2차 교육에서는 자연재해 예방교육, 응급처치 교육, 심폐소생술(CPR) 실습 등 실질적인 위기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참여 어르신들은 실습 위주의 교육에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어 좋았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에 안성맞춤시니어클럽에서는 노인일자리사업 현장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안전교육을 계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김봉주 관장은 “노인일자리에 참여하시는 어르신들의 안전이 최우선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민의 절반은 장마철 피해를 어떻게 예방하고 대처해야 하는지 모른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소득 수준에 따라 정보 접근 격차도 커, 저소득층인지도는 고소득층보다 25.5%포인트 낮았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장마철 피해 예방 및 대처 방법에 관한 의견을 온라인으로 조사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8일 밝혔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5%포인트다.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응답자의 50.2%만이 장마철 피해에 대한 예방 및 대처 방법을 ‘안다’고 답했으며, 소득 하위 20%의 인지율은 40.3%에 불과했다. 반면 상위 20%는 65.8%로 가장 높아, 정보 접근성의 격차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경기도의 ‘과거 피해지역, 하천변 산책로 등 재해 취약지역 사전통제’, ‘우선대피대상자 안부 전화 및 신속한 사전대피’, ‘도내 빗물받이 일제 정비점검’ 등 집중호우 피해를 줄이기 위한 여러 대응책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73.8%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소득 하위 20%의 긍정 응답률은 65.7%로 평균보다 8.1%포인트 낮아,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 장안구보건소는 7일 ‘2025년 캄보디아 수원마을 의료봉사’를 위한 후원 물품·후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정원 장안구보건소장, 김미선 (사)행복캄 총괄이사, 관내 보건의료 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후원 물품은 ▲치약 500개(수원시의사회) ▲칫솔·치약 세트 300개(수원시치과의사회) ▲비누 1000개, 한방 파스 200봉, 한방의약품 1050포(수원시한의사회) ▲구충제 500정, 소아용 비타민C 2000개(수원시약사회) ▲휠체어 5대(수원시안경사회) ▲에코백 200개(대한물리치료사협회 경기도회) 등으로 구성됐다. 경기도 간호조무사회는 100만 원을 후원했다. 후원 물품은 9월 중 배편으로 캄보디아 시엠립 현지에 전달될 예정이다. 장안구보건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10월 캄보디아 수원마을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한다. 관내 보건의료 단체, 종합병원 등이 참여해 캄보디아 시엠립 수원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료, 약 조제, 건강교육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안구보건소 관계자는 “캄보디아 수원마을을 위한 후원에 동참해 주신 모든 단체에 감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안규백 국방부장관은 2025년 8월 7일 오후 나카타니 겐(中谷 元) 일본 방위대신과 취임인사 차 화상 공조통화를 갖고 양국 국방교류협력 및 지역정세에 관해 논의했다. 안규백 장관은 양국이 처해 있는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복합적인 안보위기에 공감하면서 양국 간 긴밀한 공조와 협력이 중요함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올해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한일‧한미일 안보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나카타니 방위대신은 안규백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고, 한국은 국제사회의 다양한 과제에서 일본의 파트너이자 협력해야 할 중요한 이웃 국가임을 강조하며, 한일‧한미일 안보협력을 지속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양측은 이번 공조통화를 시작으로 가능한 이른 시기에 만나 한일 국방교류협력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조현 외교부 장관은 8월 6일 오후 부이 타잉 썬(Bui Thanh Son)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취임 인사를 겸한 첫 전화 통화를 갖고, 한-베트남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강화 및 역내·국제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우리 신정부 출범 직후부터 정상 통화(6.12.), 상호 고위인사 방문 등을 통해 양국 관계를 적극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 점을 평가했다. 아울러, 조 장관은 지난주(7.28.-7.30.) 우리 대통령 특사단의 베트남 방문시 베트남측의 환대에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도 고위급 교류와 소통을 적극 추진해 나가며, 역내 및 국제무대에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썬 장관은 조 장관의 언급에 공감을 표하고, 베트남은 한국을 신뢰할 수 있는 핵심파트너로 인식하고 있는바, 앞으로도 고위급 교류, 경제협력,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베트남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적극 발전시켜 나가자고 했다. 또한, 썬 장관은 금년도 한국의 경주 APEC 정상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가까운 시일 내 조 장관을 직접 만나 양국 관계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자고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화성도시공사는 캠핑카·카라반 등의 장기 주정차 문제를 해소하고자 ‘동탄 캠핑카 전용 공영주차장’을 8월 1일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장한 주차장은 화성시 오산동 989번지에 위치하며, 연면적 4,300㎡ 규모에 총 64면의 주차 공간을 갖추고 있다. 캠핑카 및 카라반 등 장기 주차가 필요한 차량을 위한 전용 공간으로, 기존 주택가나 도심지 주변의 무분별한 장기 주차 문제를 공공의 시각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마련됐다. 동탄 캠핑카 전용 공영주차장은 전면 정기권제로 운영되며, 8화성시 통합주차포탈을 통해 주차장 정보 및 이용안내, 정기권 접수가 가능하다. 초기 접수는 조기 마감됐으나, 정기권 포기면 등 잔여석에 대한 상시 접수는 현재도 가능하다. 한병홍 사장은 “이번 캠핑카 전용 공영주차장 개장은 변화하는 시민 생활환경에 맞춘 주차 인프라 개선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도시환경 변화에 발맞춰 시민 눈높이에 맞는 공영주차장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특례시는 시민이 일상에서 걷기활동을 통해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돕는 산책앱 ‘걸어용’에 ‘맨발로 산책길’을 추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맨발로 산책길’ 추가는 ‘걸어용’ 앱 이용자들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시는 앱 사용자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처인·기흥·수지구에 각각 3개의 맨발길을 추가했다. 이 곳에서 산책을 완료하면 20포인트의 시티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추가한 ‘맨발로 산책길’은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이 높은 산책로로 평가받고 있다. 처인구에는 ▲삼가체육공원 ▲행정타운 맨발걷기길 ▲번암근린공원, 기흥구는 ▲법화맨발산책로 ▲구갈레스피아맨발길 ▲만골근리공원이 추가됐다. 수지구는 ▲고기근린공원 ▲신봉체육공원 ▲상현근린공원이 확대 대상이다. 맨발 걷기는 발바닥의 감각을 자극하여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걸어용’ 앱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자신이 걸은 거리와 칼로리 소모량 등을 확인하며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다. ‘걸어용’은 사용자의 건강상태와 선호도에 맞춰 산책로를 추천하는 앱이다. 65세 이상의 사용자는 5000보 이상, 65세 미만은 8000보를 걸으면 시티포인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 북부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보호중이던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하늘다람쥐 4마리를 지난 25일 자연으로 복귀시켰다고 28일 밝혔다. 방생한 하늘다람쥐들은 올해 4월, 남양주시 천마산 인근에서 발견된 어린 새끼들이다. 어미를 따라 이동하다 떨어져 주택가에 고립돼 있는 것을 주민 신고로 구조됐다. 구조 당시 약간의 탈진 증상이 있었으나 구조센터의 신속한 구조와 전문 치료로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 구조센터는 약 3개월 동안 견과류, 열매, 과일, 잎눈 등 다양한 먹이를 제공하고 활공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방사장을 조성해 야생에서 생존 능력을 높이는 집중 관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구조될 당시 체중이 30g에 불과했던 하늘다람쥐들은 80g으로 건강하게 성장해 야생으로 돌아가게 됐다. 구조센터는 대학의 전문 연구자와 협업하여 야생동물 생태 연구에도 참여했다. 강원대학교 야생동물연구실과 함께 계류 중인 하늘다람쥐의 초음파 발생과 행동 습성을 관찰하고 이화여자대학교 생태복원공학 연구실과는 방생 예정지에 대한 하늘다람쥐의 서식지 적합성 평가를 진행해 하늘다람쥐가 야생에서 충분히 적응할 수 있는 장소를 최종 방생지로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