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시민은 경상북도 봉화군 내 주요 관광시설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할인 혜택은 자매결연 도시인 봉화군이 자매도시 시민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관광 우대정책이다. 수원시민은 ▲정자문화생활관 입장료 50%, 숙박은 비수기 평일에만 50% ▲문수산 자연휴양림 전시관 입장료 50%, 숙박은 상시 30% ▲문수산 산림치유 프로그램 이용료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현장에서 수원시민이라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 등을 제시하면 된다. 정자문화생활관은 ‘정자문화생활관 홈페이지’에서, 문수산 자연휴양림은 ‘숲나들e’ 홈페이지에서 예약 후 방문하면, 현장에서 할인 금액을 환급(페이백)받는 방식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역 간 교류로 시민이 혜택을 누리는 상생 행정의 모범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기회에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봉화군을 방문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질문이 있는 수업 확산과 수업 나눔 문화 정착을 위해 녩중등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질문하는 수업 나눔 콘서트’를 개최한다. 19일 오산 롯데인재개발원에서 도내 중등교사 2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학생의 삶과 연계된 교과별 질문 수업사례를 공유하고, 학교 수업의 질적 성장과 미래역량 강화에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질문하는 학교’14개 선도학교의 질문 중심 수업 모델을 확산하고, 교육 현장 간 협력의 의미를 더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질문하는 학교’선도학교는 학생의 자기주도적 질문과 토론이 일상화되는 교실 수업 문화를 조성하고, 학생 질문을 통해 창의력·문제해결력을 길러줄 수 있도록 다양한 수업·평가 방식을 실천하는 학교다. 주요 내용은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질문이 있는 수업 나눔’과 ‘질문하는 학교(선도학교)의 교과별 수업 나눔’에 모두 12개의 수업 강좌와 사례 나눔의 장을 운영한다. 이 밖에도 ‘질문하는 학교’전시 공간을 별도 마련해 운영 사례를 방문자들과 공유하고, 교사 간 전문성 공유와 수업 나눔 문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은 2025년도 상반기 동안 개인 16명과 기업 1개소로부터 총 125건 392점의 유물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증된 유물은 인천 시민들의 생활사 자료를 비롯해 석모도 거주 순천 박씨 집안과 백령도 거주 영암 최씨 집안의 고문서 일괄, 정휘량 묘 유물, 인천 문학계 인사인 장현기 시인 관련 자료 등 다양한 시대와 분야를 아우르는 가치 있는 기록들로 구성됐다. 기증 유물 중에서도 백령도 거주 영암 최씨 집안에서 나온 고문서(최영석 기증)는 18세기 중반부터 20세기 초까지의 호적 관련 문서, 교지, 매매 문서 100여 점이 포함되어 있어 주목할 만하다. 특히 60점이 넘는 호적 문서는 조선 후기부터 일제강점기 초기까지의 호적 문서 변화 양상을 보여주는 귀중한 자료로, 한 집안의 역사를 통해 당시 사회 구조와 가족 관계 등을 연구할 수 있는 학술적 가치가 높다. 석모도 거주 순천 박씨 집안의 고문서는 기증자의 할머니가 장롱 속에 보관해오던 문서들로, 19세기 후반 교지, 족보, 혼례 문서인 납폐서 등 석모도에 거주했던 일가의 삶을 엿볼 수 있는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마카오국제음악가협회, 국제문화교류협회, 서울국제문화예술교육센터와 협력하여 오는 7월 19일부터 25일까지 '2025 인천 국제음악 콩쿠르'를 개최하고 국내외 관광객 600명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3년 10월 중국 광저우와 정저우에서 개최한 인천관광 로드쇼의 후속 성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천대학교를 비롯한 인천글로벌캠퍼스 등에서 동시 개최된다. 대회 참가자 및 국내외 관광객 약 600여 명은 콩쿠르가 끝난 뒤 인천 개항장 일대를 중심으로 차이나타운, 송월동 동화마을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며 인천의 풍부한 역사·문화적 관광 매력을 경험하게 된다. 시는 이번 대회의 참가국 학생과 학부모 등 잠재적 개별관광 수요층을 대상으로, 상상플랫폼과 주변 관광지 연계를 통한 관광상품 등 홍보 마케팅을 강화해 재방문 및 지속적인 관광객 유입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원도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관광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신 시 국제협력국장은 “음악을 매개로 한 새로운 학습과 도전,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관장 허윤형)은 2025년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들이 자연에 몰입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하루쯤, 숲’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8월 1일부터 3일까지, 8일부터 10일까지 총 6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숲으로 하루쯤(한나절) 떠나보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하루쯤, 숲’은 숲 속에서 오감을 깨우는 다양한 체험으로 구성되어 있다. ▲숲에서 깨어난 공룡들(공룡 체조), ▲새콤달콤 오미!자(오미자 화채 만들기), ▲찰칵, 숲속 감정 앨범(순간을 기록하는 사진촬영), ▲초록 그림자의 비밀(전시실 보물 찾기), ▲내 마음 향긋하게(사쉐) ▲내 마음 향긋하게(허브비누), ▲마음 풀 잎 한 장(자연감성 나누기) 총 7개의 세션으로 이루어져 있다. 참여 신청은 박물관 누리집(ngcm.ggcf.kr)을 통해 가능하다. 이처럼 어린이들이 온몸의 감각을 활용해 다양한 생명체와 교감하고, 생태를 아끼는 마음을 스스로 느끼고 표현할 수 있도록 체험과 교육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자연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생명에 대한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특례시는 17일 오후 시청 컨벤션홀에서 고립청년에 대한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과 인식개선을 위한 시민특강 ‘마음토닥토크’ 콘서트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특강에는 정신건강 분야 권위자인 윤대현 교수(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출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고립과 무기력, 공동체 회복’에 대해 의미 있는 강연을 펼쳤다. 이날 강연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100여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청년들의 역량과 꿈을 키울 수 있는 도시를 지역 구성원들과 함께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청년 개인의 성장 주기나 생활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지원정책에 하나의 정답은 없지만, 청년들을 위한 여러 정책을 계속 발굴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용인특례시는 지난해 고립감을 호소하는 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심리상담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지원센터 설립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오늘 서울대 윤대현 교수의 강연은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에게 많은 도움을 드릴 것으로 생각한다"며 "유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은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워킹맘이자 현대 여성 작가인 최소라의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여성의 시선으로 일상의 감정과 순간들을 섬세하게 포착한 작품들을 선보이며, 지역 주민 누구나 복지관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최소라 작가는 ‘엄마’라는 역할에 담긴 복합적인 정체성과 감정을 유쾌하면서도 진지하게 표현해 왔다. 고무장갑과 하이힐, 시금치를 들고 선 드레스 차림의 엄마처럼, 일상과 비일상이 충돌하는 독특한 장면들을 통해 여성의 다층적 삶을 시각화한다. 감정은 표정이 아닌 자세, 배경, 소품을 통해 전해지며, 육아 또한 희생이 아닌 공존의 시선으로 표현된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작품 전시에 그치지 않고, 작가와의 만남, 굿즈 제작 및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등 지역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문화행사로 기획됐다. 전시의 중심 메시지인 “엄마도 사람이다.”는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여성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2024년 8월, 판교종합사회복지관 갤러리카페에서 열린 전시에서도‘워킹맘’으로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2025년 5월 27일부터 7월 18일까지 운영한 초등단체 상설교육 프로그램 ‘모두와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13차례에 걸쳐 운영됐으며, 314명의 경기도 내 초등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속가능한 미래, 생태적 감수성, 공동체 속 다양성과 소통을 주제로 환경을 위시한 다양한 체험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저학년(1~4학년)과 고학년(5~6학년)을 나눠서 수준별 프로그램 운영됐으며, 특히 박물관 3층 상설 전시실과 연계하여 이론과 체험, 표현 활동이 통합된 프로그램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도입 활동에서는 저학년 참여 학생들에게 암호화된 편지와 암호가 숨겨진 비밀지도, 전시관 내에 숨겨진 글자 조각 찾기 미션이 주어졌으며, 조별로 미션을 해결하며 ‘도와줘’라는 메시지를 해독한 후, 메시지 안에 담긴 생태계 위기 상황을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고학년 학생들에게는 가상의 환경 조사원이 되어 숨겨진 사진을 찾아보고, 찾은 사진에 보이는 문제들의 원인을 예측하는 보고서 미션이 주어졌다. 전시실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김포시는 지난 16일 김포아트홀에서 민원 담당 공무원 250여 명을 대상으로 ‘민원응대 토크&힐링 콘서트 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친절 서비스 향상 및 특이민원 업무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속적인 감정노동에 노출된 민원 담당 공무원들의 심리적 회복과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진행됐다. 강의와 노래공연이 결합한 콘서트형 교육이라는 점에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민원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전문강사의 공감 중심의 강의와 휴식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라이브 공연이 민원업무로 지친 직원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 친절의 본질 ▲ 특이민원 대응 전략의 중요성 ▲ 통화‧면담 권장시간 설정 ▲ 김포시 민원담당 공무원 보호 추진사례 등이 다루어졌으며, 민원담당 공무원의 정서적 안전망 구축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번 교육으로 행정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스트레스가 잠시나마 해소되기를 바란다” 며 “민원인과 공직자가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상호 소통의 민원현장과 안전한 근무환경을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 학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동 특성화 사업 ‘추억 톡톡, 그림 쏙쏙’ 그림달력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6월 11일부터 진행한 문화예술 주민 참여 복지프로그램의 마무리 행사로, 학온동 어르신 10명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명이 함께 만든 작품 12점을 전시하고 그림 달력을 제작해 선보였다. 이 사업은 문화·복지 인프라가 부족한 학온동의 지역 특성과 고령화로 인한 정서적 고립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그림을 매개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이야기를 나누며 심리적 안정과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목적을 뒀다. 전시회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프로그램 참여자, 관계자 등 25여 명이 참석했다. 이어 작품을 감상하고 활동 영상을 보며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어르신들은 “그림으로 내 인생을 돌아볼 수 있어 뿌듯했고, 서로의 이야기를 들으며 정이 들었다”며 “색칠을 하고 그림을 완성하는 시간이 너무 즐겁고 신기해 마치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 시장은 “이웃들의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