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오는 9월 30일까지 31개 시군 대상으로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셉테드,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사업 추진을 위한 내년도 사업 대상지를 공모한다.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사업’이란 가해자와 피해자 및 범죄 발생 장소의 환경적 특성 간의 관계를 분석해 범죄 방어적 공간을 구성하는 것으로, 직접적인 범죄를 방지할 뿐 아니라 범죄 불안감을 감소시키기 위한 예방 디자인을 말한다. 이 사업은 대상지에 투시형 담장, 골목길 비상벨 및 방범용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 야간 보행로 개선, 커뮤니티 공간 조성 등의 기반시설(인프라)을 구축해 범죄로부터 취약한 환경개선을 지원한다. 도는 2023년부터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매년 2곳씩 ‘범죄예방 도시환경 디자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선정된 대상지는 1곳당 5억 원씩, 총사업비 10억 원(도비 3억, 시군비 7억)을 투입해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도민 삶의 질을 개선한다. 이번 선정심사에서는 관계기관 및 이해관계자와 사전 협의(의견수렴) 등의 사전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관람객과 함께할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7월 24일부터 8월 31일까지, 무더운 여름을 예술로 시원하게 채워줄 네 가지 참여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본 프로그램은 경기도미술관에서 현재 진행 중인 기후위기 특별전 ‘기다림이 끝나는 날에도’와 연계해 기획됐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다양한 감각으로 환경을 느끼고 생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무더위와 갑작스러운 소나기가 반복되는 요즘, 자연과 더 가까워지는 시간이 필요한 때이다. 경기도미술관은 이번 여름, 예술적 경험을 통해 환경과 생태를 새롭게 바라보고,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어린이, 가족, 친구, 그리고 혼자만의 시간까지 — 모든 이들에게 의미 있는 여름이 되기를 바란다. 경기도미술관에서의 이 특별한 여름,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 첫 번째 프로그램(2025.07.24~08.31)은 미술관 1층 체험 공간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업사이클링 체험 ‘지구에게 쓰는 편지’이다. 그린라이트하우스(오수동 작가)와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업사이클 플라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30일 광교사옥 도민개방공간에 안내로봇 2대를 본격 배치하고, 공공기관 최초 주택분양·주거복지 특화 안내로봇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로봇은 GH 광교사옥 도민개방공간인 로비층과 3층에 배치돼, △주요 주택분양 공고 안내 △다양한 주거복지 콘텐츠 소개 △사옥 시설 위치 안내 및 동행 지원 △날씨‧미세먼지 정보 제공 및 로봇과 함께 사진 촬영 등 방문객들에게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지난해 공기청정과 바닥살균을 위한 자율주행 방역로봇 8대를 선제적으로 도입한 데 이은, ‘디지털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의 두 번째 프로젝트다. 이번 안내로봇은 방문객·도민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고 동행 안내 역할을 수행케 함으로써 로봇 서비스 체감도를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GH는 ‘GH만의 고유한 안내로봇’을 구현하기 위해 맞춤형 외형 제작과 함께 사내 네이밍 공모전도 진행했다. 지난 7월 21일부터 5일간 접수된 70여 건의 응모작 중 ‘지하니(GH+달려라 하니 캐릭터처럼 밝게 안내하는 로봇)’와 ‘로기(Robot+GH+Information, GH 정보를 제공하는 로봇)’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이름은 로봇 사원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오는 8월 1일부터 29일까지 청년 신혼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한 ‘2025년 경기청년 결혼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경기청년 결혼지원사업은 2024년 경기도 청년참여기구의 제안에 따라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2025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총 2,650쌍의 청년 신혼부부에게 현금 100만 원을 지급한다. 신청 대상은 부부 모두 ▲경기도 주민등록자 ▲1985년 1월 1일 ~ 2006년 12월 31일 출생 ▲2025년 1월 1일 이후 신청일까지 혼인신고 ▲2024년 부부 합산 소득 8천만 원 이하 등 총 4개의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도는 최근 5년간 경기도 거주기간과 2024년 부부 합산 소득수준 등을 고려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11월 중 결혼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선화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청년들이 직접 제안해 시행되는 사업인 만큼 청년 신혼부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여름철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헬기, 드론, 지상 방제단 등 3중 예찰을 추진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소나무재선충병은 소나무를 고사시키는 치명적인 시들음병으로 한 번 감염되면 회복할 수 없다. 재선충은 스스로 이동할 수 없으며, 죽은 나무에 서식하던 매개충이 새로운 소나무의 어린가지를 갉아먹는 과정에서 나무조직에 침입해 병을 확산시키는 방식으로 전파된다. 매개충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는 5~8월은 눈으로도 감염된 나무를 식별할 수 있어 예찰의 중요성이 가장 크다. 이에 따라 도는 예찰 방식을 다각화해 감염목을 조기에 발견할 방침이다. 예찰은 헬기를 동원해 넓은 산림지역의 확산 정도와 분포를 한눈에 파악하고, 드론으로 헬기 예찰 시 포착된 의심 지점을 고해상도 영상으로 정밀 확인한 후 예찰·방제단이 지상 예찰을 통해 감염목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는 3단계로 진행된다. 이러한 예찰 결과는 가을철 피해목 정밀조사 대상지를 선정하고, 이듬해 방제 대상지의 범위와 방제방법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아울러 도는 소나무재선충병의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8월 8일까지 ‘경기도 공공디자인 공모전’ 본선 심사에 참여할 국민평가단 20명을 공개 모집한다. 올해 19회차를 맞이한 경기도 공공디자인 공모전 주제는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공공디자인’이다. 도는 탄소중립시대를 맞아 태양광·풍력·지열 등 재생에너지를 생활 속 공간과 조화롭게 접목한 창의적인 디자인을 발굴해 도시 공간에 적용 가능한 친환경 공공디자인 모델을 찾고자 한다. 앞서 지난 6월 진행된 온라인 접수에는 총 100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1차 심사를 통해 20점의 본선 진출작이 선정됐다. 오는 8월 21일 열리는 본선 심사에서는 국민평가단과 전문가 심사단이 함께 평가해 상위 10개 작품의 최종 순위를 가린다. 대상 1점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을 수여하며 ▲금상 2점(각 300만 원) ▲은상 3점(각 200만 원) ▲동상 4점(각 100만 원)은 각각 상금과 도지사상을 수여한다. 국민평가단은 공공디자인에 관심 있는 만 19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연령·성별·지역 등을 고려해 본선 심사에 참석할 20명을 선발하고, 선정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팹리스)의 기술 자립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 공공팹 활용 팹리스 기업 시제품 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8월 8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팹리스 기업이 자체 생산설비 없이도 공공 인프라를 활용해 설계한 반도체 칩을 실제로 제작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사업주관은 한국나노기술원이 맡았으며, 경기도에 소재한 시스템반도체 분야의 팹리스 스타트업 및 중소·중견기업 중 3개사를 선정해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250nm 화합물 반도체 피디케이(PDK. Process Design Kit)를 활용한 엠피더블유(MPW. Multi Project Wafer) 제작을 지원받게 된다. 이는 상용 파운드리로 구현이 어려운 신소재·신공정 기반 칩 개발을 가능하게 하며, 칩 설계부터 공정, 시험, 분석, 측정 등 일괄 공정을 아우르는 전주기적 기술지원을 포함한다. 또한 기술적 제약으로 개발이 지연된 제품에 대해서는 기업별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이를 통해 신생 팹리스 기업의 기술력 확보와 조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6월 16일부터 7월 20일까지 여름철 농산물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한 결과, 127건 중 2건이 기준치를 초과해 해당 제품을 압류·폐기하고 관계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검사는 경기도에 유통되는 상추, 깻잎, 열무, 고추 등 30개 품목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최근 3년간 부적합 이력이 많았던 품목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선정했다. 총 127건의 시료에 대해 475종의 잔류농약을 분석한 결과, 125건(98.4%)은 기준 이내로 ‘적합’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엇갈이배추와 케일 각 1건에서 허용치를 초과한 농약 성분이 검출됐다. 엇갈이배추에서는 살충제 성분인 ‘카바릴’이 기준치(0.01 mg/kg)의 약 4배인 0.04 mg/kg 검출됐고, 케일에서는 ‘디노테퓨란’이 기준치(2.0 mg/kg)를 초과한 2.9 mg/kg이 검출됐다. 연구원은 두 건 모두 즉시 압류·폐기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부적합식품긴급통보시스템’에 등록했으며, 관계기관에 통보해 신속한 행정처분이 이뤄지도록 조치했다. 한편, 이번 잔류농약 검사는 여름철 소비량이 많은 농산물에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는 지방세를 장기간 체납한 건설기계 사업장 274곳을 대상으로 ‘2025년 시군 합동 현장 수색·징수 활동’을 벌인 결과, 6월까지 총 17억 9천만 원의 체납 세금을 징수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체납자 274명의 사업장을 수색하고, 건설기계 총 1,451대 중 1,012대를 압류했다. 이 가운데 88명의 체납자 소유 장비 485대 압류를 통해 징수한 금액은 17억 9천만 원에 달한다. 천공기, 굴착기, 지게차 등 건설장비 15대는 현장에서 견인됐고, 납부 의사가 없는 체납자가 보유한 장비 6대는 공매 처분됐다. 도는 고액 매출이 발생하는 건설기계 대여업체를 우선 조사 대상으로 삼고, 체납자가 분할 납부 계획을 제출할 경우에는 장비 공매를 유예하는 방식으로 영업활동 위축을 최소화했다. 실제 사례를 보면, 안양시 H법인은 취득세 등 지방세 51건, 약 1,400만 원을 체납한 상태에서 천공기 3대를 압류당했다. 이후 장비 위치가 화성시에서 확인돼 2대가 공매 처리됐다. 파주시 체납자 A는 자동차세 등 34건, 600만 원을 장기 체납하고도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29일, 성남시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개최된 ‘2025년 대학생 동아리 배달특급 활성화 발표대회’에서 브랜드와의 공감형 커뮤니케이션 방안 등을 제안한 4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배달특급 활성화 발표대회는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제안을 통해 배달특급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배달특급의 모든 관계자와 참여 대학생들이 합심해 추진됐다. 발표회는 서울·경인 지역 대학생 광고 연합 동아리 ‘온애드’ 소속 학생 20여 명, 5팀이 참여해 각자 준비해 온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열띤 발표를 선보였다.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와 실무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배달앱 후발주자인 배달특급이 할인 경쟁에서 경쟁력이 없음을 지적하며 브랜드와의 공감형 커뮤니케이션 방안 등을 제안한 4팀에 최우수상을 안겼다. 또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과 이벤트 아이템 등을 제시한 3팀과 캐릭터를 활용한 숏폼과 카드 뉴스 등 다양한 마케팅 방안을 제시한 1팀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대학생들의 좋은 아이디어로 좋은 상품인 배달특급을 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