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시는 2026년도 생활임금을 시급 1만 2,14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1.68% 인상된 금액으로, 주 40시간 기준 월 환산 시 253만 7,260원이며, 지난해보다 4만 1,800원이 오른 수준이다. 2026년도 생활임금은 부천시 생활임금위원회의 논의와 합의를 거쳐 지난 8일 열린 ‘제68차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에서 최종 결정됐으며, 9월 10일 고시됐다. 아울러 부천시는 내년도 정부 최저임금(시급 1만 320원, 2.9% 인상)과 시 재정여건, 취약계층 일자리 확대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노사민정의 합의를 거쳐 생활임금을 결정했다. 이번 생활임금 결정 고시로 시 본청과 산하 공기업, 출자·출연기관 소속 노동자 등 약 729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약 1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는 2013년 전국 최초로 생활임금 조례를 제정한 뒤 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며 “이번 결정은 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가진 노사민정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는 지난 9월 10일, ‘기본이 튼튼한 복지강국’이라는 주제로 하남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2025년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하남시의 지원으로 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축사, 윤리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사회복지기관 및 관련 종사자, 사회복지 유공자, 자원봉사자, 일반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사회복지 유공자는 ▲하남시장 표창(11명) ▲하남시의회의장 표창(4명) ▲하남시(갑) 국회의원 표창(5명) ▲하남시(을) 국회의원 표창(5명)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1명)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1명)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1명)으로 사회복지 현장에서 헌신하며 지역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한 2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점복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사회복지 유공자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며, 사회적 위기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안전망이 작동하는 ‘기본이 튼튼한 복지강국’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 중심 맞춤형 복지와 민·관 협력 강화를 통해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하남시는 7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층간소음관리위원회 구성·운영을 적극 홍보한다고 11일 밝혔다. 층간소음관리위원회는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반드시 설치해야하는 기구로, 입주자대표회의 또는 임차인대표회의 구성원,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공동체 생활 활성화 단체에서 추천한 인사, 관리사무소장 그리고 관리규약이나 지자체장이 인정한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다. 위원회 구성원은 국토교통부 지정 교육기관에서 연 4시간 이상의 ‘층간소음 예방 및 분쟁 조정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한다. 이를 통해 구성원들은 분쟁 사례와 조정 절차, 운영 실무 등을 배우고 주민 대표와 전문가로서 ▲민원접수와 사실확인 ▲중재·조정 ▲예방 홍보와 교육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최근 더욱 심각해진 층간소음 갈등에 따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하반기부터 설계하는 모든 공공주택에 ‘층간소음 방지 1등급 기술’을 전면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가 있다. 이는 층간소음이 더 이상 개인적 불편을 넘어 국가 차원에서 대응해야 할 사회 문제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이에 하남시도 각 공동주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송탄보건소)는 세계 자살 예방의 날(9월10일)을 맞아 지난 9일 화요일 오후 6시 30분, 평택시 북부문예회관에서 열린 정신건강 힐링 토크콘서트 ‘당신의 마음에도 아침이 오기를’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평택시민 200여 명이 참석해 가을밤을 물들인 클래식 공연과 따뜻한 이야기로 함께 했다. 첫 무대는 리썸앙상블의 30분 클래식 연주로 시작되어 관객들의 마음을 열었으며,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서는 넷플릭스 화제작 '정신병동에도 봄이 와요'의 원작자인 이라하 작가가 창작 과정에서 얻게 된 실패 극복 경험담, 정신건강의 소중함에 대해 진솔한 메시지를 전해 큰 공감을 얻었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단순한 문화 공연을 넘어 생명 존중 문화 확산과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목표로 마련된 자리로, 참석자들로부터 “마음을 위로받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는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평택시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가 시민들과 함께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서로를 격려할 수 있는 다양한 프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외교부와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하는 ‘한미 동맹 주간’이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는 2021년 10월 1일 선포된 ‘평택시와 주한미군 간 우정의 날’ 비전 선언의 의미를 되새기고, 한미 동맹의 가치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6개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시민과 청소년, 주한미군 장병과 가족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사전 프로그램으로는, 9월 8일부터 23일까지 평택 관내 중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한미 동맹 강좌’가 운영된다. 청소년들이 한미 동맹의 역사적 배경과 현재의 중요성을 학습하고, 주한미군과의 공존 가치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어 9월 9일부터는 ‘한미 동맹 영상 콘텐츠 공모전’이 진행된다. 전국의 내외국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은, 참가자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 콘텐츠를 통해 한미 동맹의 의미와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양국의 우정을 창의적인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 환경과 기념의 의미를 함께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25년 추석을 맞아 불법 광고물 집중 정비 기간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집중 정비 기간은 ‘25. 9. 22.부터 추석 연휴가 끝나는 ‘25. 10. 15.까지이며 정비 인력은 본청, 출장소, 읍면동 광고물 담당자 및 기간제 근로자 등 총 70명이 투입된다. 중점 정비 사항은 시의 관문 역할을 하는 도로(국도) 주변 불법 현수막 정비와 중심 상가 일대 에어라이트 등을 정비할 예정이며, 자진 철거 미 이행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적극적인 행정처분을 시행할 예정이다. 시 주택과 관계자는 추석맞이 불법 광고물 집중 정비 기간 운영을 통해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도시 이미지 제고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명절이 지난 이후에도 연중 상시 불법 광고물 정비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는 생생 국가유산 사업인 ‘임금님 만나러 가는 길’ 행사가 오는 27일 평택시 팽성읍 객사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본 축제는 주민과 외국인이 함께 어울려 지역 전통문화를 직접 재현·체험하는 참여형 문화유산 축제로, 올해로 11년 차를 맞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130여 년 만에 부활한 전통 의례 망궐례 재현 ‘임금님 만나러 가는 길’은 본래 평택현의 현감이 한양 임금을 향해 예를 올리던 전통 의례 망궐례(望闕禮)를 되살린 행사다. 130여 년 전 외부 요인으로 중단됐던 의례가 주민들의 손으로 복원되며, 이제는 평택을 대표하는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축제에서 주민과 외국인은 단순한 관람자가 아니라 주체적 참여자로 행사에 동참하며, 지역 문화유산을 생활 속에서 경험하고 그 의미를 되새길 기회가 될 것이다. 현감 행렬과 격쟁 연극, 거리에서 만나는 전통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현감 행렬이다. 팽성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출발한 행렬은 총 1.8㎞ 구간을 이동하며 시민들의 환영을 받는다. 행렬 도중에는 전통 연극 격쟁이 펼쳐진다. 격쟁은 임금님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기내에서 산 면세품, 환불이 될까? 안 될까? ◆ 정답은… 된다! - 국제우편·항공화물로 교환·환불 가능 - 직접 들고 입국하면 세관 신고 및 유치* 후 교환·환불 가능 * 교환·환불하려는 물품 가격 총액이 여행자 휴대품 면세 범위 이하인 경우는 제외 ◆ 그거 아세요? '기내면세점'이라는 말, 사실 정식 용어가 아니래요! 기내면세점은 면세품 판매는 하고 있지만, 보세판매장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보세판매장 운영에 관한 고시」의 적용 대상이 아니에요. 교환 및 환불 규정 또한 「항공기 용품 등 관리에 관한 고시」에 명문화되어 있어요. ◆ '보세판매장'이란? 외국으로 물품을 반출하거나 관세의 면세를 받을 수 있는 자가 사용하는 것을 조건으로 외국 물품을 판매하는 곳 - 출국장 면세점 - 시내 면세점 - 입국장 면세점 - 외교관 면세점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한국야구명예의전당(야구박물관)’ 착공식이 9월 16일(화) 오후 2시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읍 부지에서 개최된다. 착공식에는 KBO 허구연 총재, 박형준 부산시장, 정종복 기장군수, 박홍복 기장군의회의장, 양해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시삽을 함께하며 한국야구의 새로운 이정표를 기념한다. ‘한국야구명예의전당(야구박물관)’은 한국야구 120년의 역사를 기리고, 전설적인 선수들의 업적을 보존 및 전승하기 위해 추진되는 상징적 공간이다. 야구 유물과 기록을 체계적으로 전시할 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야구팬과 관람객들에게 열린 문화·체육 공간으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착공에 들어간 박물관은 2027년 상반기에 개장 예정이다.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화도진도서관은 배다리 지역서점 ‘나비날다책방’이 주관하고 화도진도서관이 협력한 2025년 제9회 ‘십분발휘 짧은 소설 공모전’ 수상자를 10일 발표했다. 공모전은 5월부터 8월 15일까지 진행됐으며, 읽걷쓰 사업과 연계해 운영한 결과 지난해(115명, 130편)보다 늘어난 174명, 194편의 작품이 출품됐다. 출품된 소설은 문학평론가 및 소설가 3인 심사위원의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10편의 작품을 선정했다. 선정된 수상자는 ▶ 황금개의 전설(김다미) ▶ 벽(김성호) ▶ 초경의 은인(김정원) ▶ 빈 복주머니(윤산) ▶ 다섯 번의 기회(이동연) ▶ 밤 산책(이범기) ▶ 한 사람(이서율) ▶ 스몰윙즈(정호재) ▶ 노타이맨(조서현) ▶ 우리는 훨훨(추연우)이다. 시상식은 10월 25일 오후 5시 나비날다책방에서 열릴 예정이며, 선정된 작품들은 작품집과 도서출판 오를의 후원으로 전자책으로도 발간된다. 화도진도서관 관계자는 “짧은 글 한 편이지만 독자들에게 감동과 울림을 주길 바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지역사회의 읽걷쓰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