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는 오랜 기간 해결되지 못했던 사월마을 일원과 인근 순환골재적치장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도시개발사업 통합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해당 지역을 친환경 주거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명 ‘쇳가루 마을’이라고 불리는 사월마을은 수도권매립지 인근에 위치한 인천 서북부 지역으로, 주거지와 개별 입지 공장이 혼재되어 있고 순환골재적치장이 인접해 있는 등 중금속과 비산먼지로 인한 주거환경 악화가 심각한 지역이다. 이러한 이유로 2019년 11월 환경부로부터 ‘주거환경 부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으며, 검단지역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지목돼 왔다. 인천시는 사월마을 일원과 순환골재적치장 등 약 200만㎡에 대한 도시개발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2023년 8월부터 ‘에코메타시티 도시개발사업 타당성조사 및 기본구상 수립 용역’을 시행하고, 체계적인 개발방향과 개발주체, 사업 타당성 분석, 효율적인 토지이용계획, 순환골재적치장 신속 처리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검토를 진행했다. 이번 개발계획은 사업대상지 규모와 순환골재적치장 처리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광명시와 광명시자살예방센터가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렌터카 차량에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설치했다. 시는 지난 15일 K(케이)렌트카와 ‘생명사랑 실천카’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사업은 렌터카 차량에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순차적으로 설치하고, 자살예방 상담 안내 스티커를 함께 비치해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게 도움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다. ‘생명사랑 실천카’ 차량 내 일산화탄소 감지기가 차량 내 일산화탄소 농도를 사전에 감지해 렌터카를 이용한 자살 시도를 예방할 수 있다. 현재 차량 10대에 감지기 설치를 완료했으며, 향후 50대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관내 렌터카 업체들의 참여를 유도해 ‘생명사랑 실천카’의 지역 확산을 추진하고, 전국적 모델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K렌트카와 함께하는 이번 사업은 자살 수단을 사전에 차단해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는 강력한 안전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업체와 협력해 생명존중 문화를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이영주 의원(국민의힘, 양주1)은 양주시 지역구 내 2개교가 ‘2025년 경기도교육청 친환경 운동장 조성사업’ 대상학교로 선정되어 총 9억 원의 예산(덕현중 3억 4천만 원, 양주백석고 5억 6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운동장 조성사업’은 학교 운동장 유해성 검사 결과 유해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하거나, 내구연한(8년)을 초과한 노후 운동장을 친환경 자재로 교체․정비하는 사업이다. 덕현중과 양주백석고는 이르면 6월부터 사업을 본격 시작해 인조잔디 및 탄성포장재를 활용한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운동장을 새롭게 조성할 예정이다. 이영주 의원은 “덕현중․양주백석고 학생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지역 학생들의 건강권과 교육권을 보장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군사시설 인근이라는 입지 특성상 지속적인 소음과 안전 문제 등으로 학습권을 침해받고 있는 학교에 대해 그 피해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백석초․중․고등학교에 대해 현재 군사시설 피해학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성남산업진흥원은 5월 15일, 영월에서 열린 ‘반도체 원료·소재 개발 및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 행사’에 참석해 수도권 주요 반도체 산업도시들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남산업진흥원을 비롯해 영월산업진흥원, 용인시산업진흥원, 평택산업진흥원, 화성산업진흥원이 함께 참여했으며, 반도체 원재료 확보부터 인재 양성, 산업 생태계 조성까지 폭넓은 연대와 협업 의지를 다졌다. 참여 기관들은 ▲반도체 관련 정책·정보 교류, ▲전문 인력 양성 및 교육 훈련 프로그램 공동 운영, ▲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전략적 기업 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가 조성 중인 수도권 남부와 자원 공급지로 부상 중인 강원 영월 간의 전략적 연계를 통해, 국내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공급망을 안정화하고, 국산화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산업진흥원 이의준 원장은 “성남은 국내 팹리스(반도체 설계기업) 산업의 중심지이자 첨단 ICT 기반의 4차산업 선도도시”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반도체 산업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15일 인천 남동구 논현동에 위치한 소래습지생태공원에서 ‘그린리더스와 떠나는 소래 생태탐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부 관내 학교자치네트워크 및 학생 참여위원회 소속 초·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생태환경교육의 교육 기회를 넓히고, 학교 현장의 다양성 교육을 강화하는 계기를 제공했다. ‘그린리더스와 떠나는 소래 생태탐사’는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생태적 감수성과 책임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체험 중심의 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소래습지의 생태, 역사, 염전, 조류 등을 주제로 △걷기 탐방 △증강현실(AR) 체험 △글쓰기 활동 등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며 생태 감수성을 키웠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체험은 지역의 생태자원을 기반으로 한 실천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자기결정권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공공 문제 해결에 참여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갖춘 생태환경교육 프로그램 강사를 초빙하여 ‘그린리더스’교육의 질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516110714-65215]【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은 5월 16일 섬으로 가는 바다학교 2025-2기를 승봉도에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3년 이후 10번째 운영되는 ‘섬으로 가는 바다학교’로 부원중, 신송중, 인천아라중, 인천해송중 학생 165명과 안전한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보건교사, 안전지도사,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및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 등 총 220여명이 참석했다. 바다학교는 인천의 바다·섬·갯벌을 교실 삼아, 학생들이 해양 생태계의 중요성을 배우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기획된 생태전환교육 프로그램이다. 도성훈 교육감은“인천은 168개의 섬과 너른 갯벌, 바다를 품고 있는 도시로, 우리 아이들이 이러한 인천의 자연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배우는 것이야말로 인천형 미래교육의 핵심”이라며 “학생들이 인천의 생태적 정체성을 지닌 지구생태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용인특례시는 친환경농업에 사용되는 유용미생물을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총 23억 원을 투입해 농업기술센터 내 친환경 미생물연구생산실을 기존 375㎡에서 499㎡로 증축했고, 배양장비를 교체·확충하고, 자동분주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생산 인프라를 강화했다. 시설 개선·확충 이후 생산량이 늘어난 것은 물론이고 배양 환경이 안정되면서 시가 생산하는 미생물의 균수는 비료생산업 기준의 100배 수준인 1×10⁸cfu/mL 이상을 유지하게 돼 품질이 크게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생산 중인 미생물은 ▲고초균 ▲유산균 ▲효모 ▲광합성균 등 4종이며, 농업에 유용한 생리활성물질과 항균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토양 개량과 작물 생육 촉진, 병해 예방 등에 효과적이다. 시가 공급하는 유용미생물의 품질이 향상되면서 농가의 수요도 함께 증가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유용미생물 공급량은 64톤이나 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공급량 29톤 대비 121% 늘어난 것이다. 유용미생물을 공급받고자 하는 농가는 매주 화요일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미사랑유치원은 5월을 맞아 유아들의 생태 감수성과 자연 친화적 태도를 기르기 위한 ‘모내기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에서 유아들은 직접 손으로 흙을 만지고, 모를 조심스럽게 옮겨 심으며 식물이 자라는 과정에 대한 흥미를 느꼈다. 아이들은 체험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 책임감, 자연에 대한 존중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한 유아는 “모가 쓰러지지 않게 살살 심었어요!”라며 조심스럽게 흙을 다루었고, 또 다른 유아는 “언제 쌀이 돼요?”라고 말하며 모내기 이후의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활동은 단발성 체험에 그치지 않고, 가을까지 이어지는 연계 프로그램으로 확장된다. 유아들은 벼의 성장 과정을 꾸준히 관찰하고 돌보며, 수확의 기쁨까지 직접 경험하게 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계절의 흐름과 생명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끼며 기다림과 돌봄의 가치를 배워나가게 된다. 김농화 원장은 “모내기를 시작으로 계절별 자연 관찰과 수확까지 이어지는 생태 활동은 유아들에게 기다림과 돌봄의 가치를 일깨우는 소중한 배움의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느
【뉴스라이트 = 조용숙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종배 의원(더불어민주, 시흥4)은 14일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김포 고촌역을 방문해 ‘지하역사 미세먼지 흡입매트 설치사업’ 관련 기관 간담회 및 현장점검을 했다.김종배 의원은 “지하역사 미세먼지 흡입매트 설치 사업은 지하철을 도민들의 생명과 안전, 건강권이 걸린 중요한 사업이다”라고 사업 취지를 설명하고, 참석 기관을 대상으로▲흡입매트 설치 역사 선정 기준▲흡입매트의 기술 신뢰성과 유지보수 체계 ▲효과 측정 방식 ▲ 기관 간 협조의 중요성▲ 운영비용 등 심도 있는 질의를 통해 해결 방안을 제안했다. 나지훈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팀장은 “김포골드라인의 고촌역과 운양역이 선정된 이유에 대해 ▲고촌역과 운양역은 pm2.5(초미세먼지 농도) 초과일 수가 도내 26개 지하 역사 승강장 기준으로 가장 많은 역사▲김포골드라인의 열차 혼잡도가 207%로 전국 최고 수준 ▲ 지자체 수요 조사 결과, 설치 의지 및 여건 충족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김종배 의원은 “2020년 서울지하철 수유역에서 시범 사업으로 시작한 서울시의 흡입매트 설치 사업은 초미세먼지(pm2.5)를 평균 57.
【뉴스라이트 = 한경준 기자】 기상청은 호우 긴급재난문자 발송 제도를 전국으로 확대 운영하고 이틀 전에 폭염 영향예보를 제공하는 등 2025년 여름철 방재기상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5월 15일부터 수도권, 경북권, 전남권에서 운영되던 호우 긴급재난문자 제도를 전국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해당 제도는 기상청에서 직접 극단적 호우가 발생한 해당 읍‧면‧동에 40 dB의 알람을 동반한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함으로써 신속하고 즉각적인 안전조치를 유도하는 제도이다. 1시간 강수량 50 mm 이상이면서 동시에 3시간 강수량이 90 mm 이상이 관측되거나, 1시간 강수량이 72 mm 이상이 관측되는 경우 즉시 발송된다. 호우 긴급재난문자 서비스는 2023년에 수도권, 2024년에 수도권, 경북권, 전남권에서 운영됐으며,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에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로 2024년 시간당 100mm 이상의 호우가 빈발했음에도, 호우 긴급재난문자 제도가 운영된 수도권과 경북권, 전남권에서는 전년(2023년) 대비 인명피해가 크게 줄었고, 재난문자 수신 후 현장 위험 상황 전파 및 대피, 등교 시간 조정, 지하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