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26일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 협의회, 경기도외국인 인권지원센터와 함께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권 증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최장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 김용국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 협의회장, 오경석 경기도 외국인 인권지원센터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경기도외국인복지센터장 협의회는 도내 10여 개의 외국인 복지 관련 지원센터가 하나의 협의회로 구성된 조직으로, 의료와 생활상담, 다문화 인재 양성 등 외국인 이주민의 정착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있다. 경기도 외국인 인권지원센터는 외국인 근로자 인권 상담을 비롯해 차별금지를 위한 권리 구제 방안을 연구하는 기관으로, 법률·노무 관련 자문 등을 지원하고, 외국인 근로자 인권 향상을 위한 시책을 연구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방소멸에 따른 농촌인력 부족으로 점차 증가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인권 증진을 통해 이들의 농촌 적응을 돕고,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구축하고자 추진한 것이다. 각 기관에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G7 외교장관회의(11.25.-26., 이탈리아 피우지)에 참석 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1.26.(화) 「장-노엘 바로(Jean-Noël Barrot)」 프랑스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러북협력 등 한반도 정세, △G7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바로 장관의 취임을 다시 한번 축하하고 동 장관의 취임 후 첫 외교장관 회담 개최를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바로 장관은 디지털 담당 특임장관 자격으로 방한했었음을 상기하며, 당시 기술 생태계 구축에 있어 한국에 배울 점이 많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고위급 교류 지속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양 장관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등 러북 군사협력이 유럽과 인태지역의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며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국제사회의 단합되고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에 공감하며, 이를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 장관은 ‘AI 서울 정상회의’에 이어 내년 프랑스가 개최할 ‘AI 행동정상회의’, 현재 부산에서 개최 중인 ‘유엔 플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조태열 외교장관은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탈리아 피우지에서 개최된 제2차 주요 7개국 협의체(G7)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여, 러북 불법 군사협력을 포함한 인태지역 정세 및 외교안보 현안을 논의하고 한-G7간 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G7 회원국 및 초청국 외교장관, 초청 국제기구 대표 등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우크라이나 △인도·태평양(인태) 지역 △중동지역 주요 외교·안보 현안이 논의됐으며, 조 장관은 ‘인태지역 협력 및 연결성 강화’를 주제로 열린 인태지역 특별 아웃리치 세션에 참석하여, 주요 현안 논의에 참여했다. 조 장관은 1950년 이후 유럽과 인태지역의 안보가 지금처럼 밀접하게 연계된 적이 없었으며,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은 유럽국의 요청에 의해 아시아국 병력이 유럽 전장에 파병된 역사상 최초의 사례라는 점에서 국제사회가 특별한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 사안임을 지적하면서, 우크라이나, 러시아, 북한에 각각 우리 정부가 취해온 외교·안보 전략과 조치를 설명하고 러북간 불법 군사 협력을 중단시키기 위해 유럽과 인태지역 유사입장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긴밀한 공조 필요성을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윤경선 의원(진보당, 평동·금곡동·호매실동)은 26일 경제정책국 기업일자리정책과 행정사무감사에서 건설업 일자리 감소 문제와 외국인 근로자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시 차원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2019년 수원시 건설일용노동자 실태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수원시 취업인구 약 60만 명 중 건설업 관련 취업자는 약 8%인 5만 명에 달한다”며, “전체 취업인구에서 건설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건설기능 인력 취업자 수는 지난해 대비 6.6% 감소하는 등 건설업 일자리 감소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주변의 건설업 노동자들이 실업 상태로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시와 관련 부서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관련 부서와 협업해 수원시 건설현장에서 수원시민의 취업률을 높일 방안을 마련하고, 건설기능 관련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기능교육을 확대하며, 기능교육 수료자의 취업률을 높이는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 의원은 외국인 근로자 증가에 따른 문제에 대해서도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2일 도당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김장 나눔 행사’에 결혼이민자 회원들이 함께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원봉사자들이 담근 김치는 부천시 홀몸 어르신 등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결혼이민자는 “한국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오늘 이렇게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기쁨을 경험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새로운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어서 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당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결혼이민자분들이 많이 참여해 주셔서 그 어느 때보다 의미 있고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 오욱제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김장 나눔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센터의 회원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함께 김치를 만들고 지역사회에 나눔으로써 결혼이민자들이 지역 활동에 참여하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양한 공동체 행사에 참여하며 다양한 문화가 어울리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답했다.
【뉴스라이트 = 박현서 기자】 평택시가족센터는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관내 다문화가족 학령기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한 다문화가족 진로설계지원사업 ‘꿈꾸는 별, 꿈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꿈별’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적성을 발견하며 미래 직업 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진로 적성 검사, 상담, 직업 체험, 진로박람회, 대학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설계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직업 체험을 중심으로 다양한 직업군을 접하며 관심을 키울 수 있었다. 지난 23일 미니진로박람회와 해단식에서는 참가자들이 자신이 원하는 직업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진로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 우수 참여자에게 수료증과 선물이 전달됐고, 참여 소감을 나누었다. “꿈이 있다는 건 중요한 것 같아요. 꿈이 있어야 행복한 것 같아요.”라고 말하며 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대학교에 다녀온 게 기억에 남아요. 그렇게 큰 학교에서 공부하면 너무 좋을 것 같아서 열심히 공부하고 싶어졌어요.”라고 전하며 대학 탐방을 통해 새로운 동기부여를 받았다고 했다.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특공대가 경기도 의왕시에 소재한 철거 예정인 의왕 재개발 단지에서 효과적인 불법 외국선박 단속을 위한 '통로 개척 전술훈련'을 어제 25일에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서해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감행하다 해양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조타실과 기관실 등을 철제문이나 이중문으로 폐쇄하고 도주하는 상황을 대비한 훈련으로 진행됐다. 중부해경 특공대원들은 실전에서 단속장비를 착용하고 선박 내부로 진입하기 위한 통로개척 기술을 연마했으며, 이러한 훈련을 통해 불법 외국선박에 대한 단속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데 노력했다. 중부해경청은 점차 지능화하는 불법외국어선 단속을 위해'단속노하우 공유'와 '통로개척 전술훈련'등을 실시했으며, 지난, 2017년 4월 서해5도특별경비단을 창단 이후 지금까지 불법외국어선 110척을 나포했다. 중부해경 특공대 관계자는 "이번 훈련으로 불법 외국선박을 효과적 단속이 가능할 것이다.”라며 "앞으로 해양주권 수호와 해상치안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는 지난 23일 정왕동 미관광장에서 외국인 주민과 함께하는 환경보호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0월에 열린 ‘우리 지역 환경, 안녕할까요?’ 포럼의 후속 행사로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시흥시 다문화ㆍ외국인 주민협의체(시사우)와 국가별 자원봉사단체(중국, 베트남, 몽골) 등 약 40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와 일회용 컵 줄이기 실천을 독려하며, 지역 환경 정화 활동에 나섰다. 캠페인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시사우 주민협의체, 국가별 외국인주민 자원봉사단체(중국참사랑, 시흥사랑(베트남), 해피몽골)와 쓰레기 처리 감시원들이 협력해 지역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나누고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특히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지역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환경보호의 의지를 되새겼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외국인 주민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환경보호 활동의 긍정적인 변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권 주민들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건강하고 깨끗한 도시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G7 외교장관 회의(11.25.-26, 이탈리아 피우지)에 참석 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1월 25일 오후 안드리 시비하(Andrii Sybiha) 우크라이나 외교장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등 우크라이나 전쟁 동향 및 우리의 대우크라이나 지원 관련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북한의 대러 무기 이전과 파병 등 러북 간 불법적인 군사협력으로 인해 한반도와 유럽의 안보가 그 어느 때보다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고 강조하면서, 북한군의 파병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새로운 국면으로 진입하게 되어 염려스럽다고 하고 우리 정부는 러북 군사 협력의 진전과 우리 안보에 대한 위협에 상응하는 실효적 조치를 단계적으로 취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시비하 장관은 북한의 파병으로 양국이 공동의 안보 우려를 갖게 됐다면서 이에 대한 대응 필요성을 강조하고, 우크라이나 특사가 근시일 내 한국을 방문하여 관련 협의를 이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한 후, 앞으로도 불법적인 러북 군사협력에 엄정히 대응해 나가기 위해 한국과 관련 동향 및 정보를 계속 긴밀하게 공유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부천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지난 17일 부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태국 빛의 축제 ‘러이 끄라통 축제’를 개최했다. 러이 끄라통 축제는 매년 태국 음력 12번째 달 보름에 열리는 가장 큰 명절 중 하나로 물의 여신을 기리기 위해 태국 전역의 강, 호수, 운하, 해변 등에서 사람들이 모여 바나나 잎을 촛불과 꽃으로 아름답게 장식하여 만든 ‘끄라통(바나나 잎으로 만든 연꽃 모양의 작은 배에 불을 밝힌 것)’을 띄우는 축제이다. 연꽃 모양의 작은 배에 불을 밝힌 초와 꽃, 동전 등을 실어서 강물이나 운하 또는 호수로 띄워 보내면서 소원을 비는데, 이때 끄라통의 촛불이 꺼지지 않고 멀리 떠내려가면 자신의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믿는다. 이는 고대 물의 신에게 경의를 표하던 전통에서 기원하고 있는데 액운을 쫓고 행운과 긍정의 기운을 불러온다고 믿어지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생활 속에서 물을 아끼지 않고 남용하고, 더럽게 사용해 강의 신에게 용서를 구하고 물의 소중함을 느끼기 위한 자리도 마련했다. 이번 축제는 부천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 태국공동체가 주관했고,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 박종현 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