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하남시는 4일 미사호수공원(망월천 호수부·하류부)에서 시민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왕벚나무 600여본에 비료를 주는 ‘내 나무 비료 주기’ 행사를 진행했다. ‘내 나무 비료 주기’는 시민들이 지난 2023·2024년 미사호수공원 벚꽃길에 직접 애칭 명찰을 달아주며 정성껏 식재한 왕벚나무의 수목생장을 돕기 위해 진행한 시민참여형 공원녹지 프로그램이다. 앞서 하남시는 시민들과 함께 미사호수공원 호수부 주변에 왕벚나무 600여주에 명찰달기 행사를 진행했는데, 이후 시민들이 애칭을 붙여준 나무가 잘 자라고 있는지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다. 하남시는 시민들이 왕벚나무의 수목생육을 돕는 방법이 무엇인지 질문하는 등 큰 관심을 보이는 점에 착안해 이번에 ‘내 나무 비료 주기’ 행사 기획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자신의 애칭을 단 나무가 무럭무럭 자라날 수 있도록 주변의 잡초를 제거하고. 영양분을 빠르게 흡수할 수 있도록 막대비료를 공급했다. 또한 침식을 막아주고 잡초 번식을 억제하기 위해 우드칩을 멀칭(mulching) 재료로 사용해 토양에 도포하는 작업
【뉴스라이트 = 김정민 기자】 여주시 여주박물관은 '한글, 동요로 빛나다'라는 주제로 특별 기획 전시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번 특별 기획 전시는 2025년 3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다양한 체험을 통해 동요를 즐길 수 있는 상설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중이다. 동요의 한 장면을 종이접기로 표현하거나, 천공식 오르골을 통해 ‘산토끼’, ‘비행기’, ‘설날’ 등의 한글 동요를 직접 연주할 수 있다. 또한, 동요 제목을 한글 타이포그래피로 표현한 종이에 색칠하거나 디자인하는 활동도 마련되어 있다. 전시 입구에는 전시 유물의 이름을 초성과 중성, 종성 순서로 한붓그리기 할 수 있는 활동지가 비치되어 있어, 관람객이 한글의 제자 원리인 합자해(合字解)를 이해하며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11월 6일에는 여주시 보건소 출산준비교실 이용자를 대상으로 '우리 아이 처음 동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신부들은 전시를 관람하며 곧 태어날 아이와 함께 듣고 싶은 동요를 알아보고, 아동문학가 윤석중이 한글로 번안한 '작은 별' 멜로디가 재생되는 우드 오르골을 만들며 태
【뉴스라이트 = 이세현 기자】 연수구가 산책길에도 도로명주소를 부여해 안전사고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신고자의 위치 정보를 신속히 확인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다. 이번 도로명 부여 대상은 ▲청량중-연성중 ▲부수지공원-경원대로 ▲솔안공원-경원대로 사이 산책길 등 총 3개 구간이다. 연수구는 각 구간의 위치 특성을 반영해 예비 도로명을 3개씩 선정하고, 주민들의 선호도를 조사할 예정이다. 선호도 조사는 산책길을 자주 이용하는 구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해당 도로구간에서 현장 투표로 진행된다. 또한, 연수2동과 동춘3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도로명이 선정되면, 14일간의 주민 의견 수렴과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12월 말 최종 도로명이 확정될 예정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산책길을 이용하는 구민들이 응급 상황 발생 시 더욱 쉽고 빠르게 위치를 알릴 수 있도록 촘촘한 주소 체계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이 기증특별전 《巖巖汪汪: 만 길 벽, 천 이랑 바다》를 개최하여 경기도 지역 명문가들이 보관해 온 초상화와 복식 유물 등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박물관이 종합박물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동시에, 초상화와 복식 유물의 연구와 전시에 특화된 박물관으로서 새롭게 도약하는 시작점이 될 예정이다. 보물 2점을 포함한 10여 점의 기증품이 소개된다. 이번 전시의 제목 "巖巖汪汪(암암왕왕)"은 조선 후기의 학자 홍직필이 우암 송시열의 초상화를 묘사한 글에서 유래했다. 학자 홍직필이 송시열의 학문적 깊이와 인격적 높음을 "만 길 벽처럼 드높고[巖巖] 천 이랑 바다처럼 드넓다[汪汪]"고 표현한 것이다. 선인을 기리는 이러한 마음을 통해, 경기사대부들이 추구한 학문과 철학의 고결한 깊이를 엿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경기사대부의 정신이 담긴 유물을 통해 과거와 현재가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하는 노력의 결과이다. 전시는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조선 후기 성리학자인 송시열의 초상화를 중심으로, 그의 후계자인 홍직필의 기증품을 통해 경기사대부의 학문과 삶을 조명한다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은 지난 10월 26일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군포시 번영로 314) 앞마당에서 ‘2024 군포 청년축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가을, 청춘의 빛깔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군포시 청년들의 다양한 개성과 꿈을 응원하며 청년들이 서로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부터 군포시 청년공간 플라잉 앞마당 및 센터 내에서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테마로 나뉜 존(zone) 운영과 함께 커피 시음, 플리마켓, 공연 등 청년들의 창의적이고 활기찬 활동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주요 프로그램 축제는 레드존, 그린존, 브라운존, 옐로우존, 블루존, 퍼플존 등 다양한 테마존으로 나뉘어 진행되었고 레드존에서는 청년들의 참여를 이끄는 개막식과 퀴즈 이벤트 ‘청플 골든벨’이 열렸으며, 그린존은 공연 관람 및 휴식 공간으로 마련되었다. 브라운존에서는 지역 업체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커피 시음회 진행 및 옐로우존에서는 커피를 주제로 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었다. 또한, 블루존에서는 청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플리마켓이 열려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시흥시가 2024년 문화예술단체 활동 지원 사업으로 지원하고, 사)한국음악협회 시흥시지부에서 주최하는 ‘낭만 그리고 고전, 두 남자의 사랑의 시’가 11월 7일 오후 7시 30분에 시청 늠내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쌀쌀해진 날씨 속에 가을과 겨울 사이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 예술가곡의 아름다움을 선보이고자 마련됐다. 로베르트 슈만과 요하네스 브람스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두 개의 연가곡을 통해 ‘시인의 사랑(Dichterliebe Op.48)’과 ‘새로운 사랑의 노래 왈츠(Neue Liebeslieder Walzer 0p.65)’를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 4중창의 감미로운 하모니로 선사할 예정이다. 독일 클래식 음악 역사상 최고의 천재 음악가로 불리는 슈만과 브람스의 뜨거운 사랑 이야기가 담긴 두 작곡가의 연가곡을 ‘소프라노 송승연’, ‘메조소프라노 황혜재’, ‘테너 임민우’, ‘바리톤 김경천’, ‘피아니스트 공희상, 정서미’가 참여해 깊이 있고 아름다운 소리를 선보인다. 특히, 공연은 프롤로그 형식으로 ‘발레리나 이은비’와 ‘앙상블 숨’의 목관 이중주가 함께하는 특별한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군포시 시민행복위원회의 제안으로 주민참여예산으로 채택된 “2024 가족 함께 걷기 원정대” 행사가 지난 2일 사전 접수자 약 500명의 높은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군포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군포시 육상연맹이 주관하여 진행되었으며 행사장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단 하나의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마무리되었다. 행사 당일 참가자들은 당정근린공원에서 출발하여 골프장둘레길을 한바퀴 돌아오는 4.6km 코스를 완주했다. 코스 내에서는 스탬프 투어가 진행되었으며, 완주한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간식과 기념품이 제공되었다. 또한 행사장 내 포토부스를 마련하여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하였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민관협치를 통해 시민이 기획한 뜻깊은 체육행사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행사를 준비해준 군포시체육회를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지난 11월 2일 수리산 단풍이 절정을 이룬 가운데 군포시중앙도서관 야외 광장에서 열린 '도서관에서 만나는 재즈' 공연이 성황을 이루며 막을 내렸다. 약 100여 명의 시민들이 빈백과 돗자리에 앉아 가을 정취 가득한 재즈 선율에 흠뻑 빠졌다. 1940~50년대 bepop의 열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재욱 jazz trio'의 감미로운 연주가 가을 하늘을 수놓았다. 특히, ‘I love you for sentimental reasons’, ‘LOVE’, ‘Fly me to the moon’ 등 가을 감성을 자극하는 곡들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수리산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진 감동적인 공연이었어요. 도서관에서 이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행복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경기도 및 경기도 아트센터가 주관하는 ‘2024 거리로 나온 예술’ 사업 일환으로 군포시중앙도서관과 협업으로 이루졌다.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가 가을철을 맞아 지역 축제장을 찾는 나들이객과 인근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관리 강화를 위한 홍보 물품을 배포했다. 도는 지난 10월부터 수원화성문화제, 구리 코스모스 축제, 산정호수 억새꽃 축제 등 6개 시군의 축제 현장을 찾아 8,800여 개의 식중독 예방 홍보 물품을 배포했다. 홍보물은 식품접객업소들이 스스로 위생 관리를 강화할 수 있는 지원책의 하나로 음식점 종사자들이 손쉽게 위생 관리 지침을 따르고 실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와 도구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홍보물품에는 휴대용 손 소독제, 일회용 장갑, 장갑 거치대 같은 위생 물품과 위생 관리 지침서가 포함된다. 지침서는 식품접객업소에서 실천해야 할 위생 관리의 기본 수칙과, 손 씻기 및 위생장갑 사용의 중요성, 구체적인 위생 수칙들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홍보물에는 경기도가 제작한 위생 관리 안내 포스터도 포함돼, 손님들에게도 위생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발적인 위생 준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이다. 인치권 경기도 식품안전과장은 “식품접객업소의 자율적인
【뉴스라이트 = 조용은 기자】 경기도와 경기아트센터가 추진하는 국내 최초의 인재양성형 장애인 오케스트라 단원 40명이 최종 선발됐다. 9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진행한 공개모집에는 총 83명이 지원했고, 1차 심사에 통과한 60명을 대상으로 10월 29일과 30일 이틀간 악기별 실기와 면접심사를 진행해 최종 단원을 선정했다. 최종 선발자들은 바이올린 18명, 비올라 4명, 첼로 5명, 콘트라베이스 1명, 플루트 2명, 오보에 2명, 클라리넷 2명, 호른 2명, 트럼펫 1명, 튜바 1명, 타악기 2명이다. 선발된 단원들은 박성호 지휘자와 호흡을 맞춰 11월 13일부터 2년간 활동을 시작하게 되며, 전문 강사로부터 주 2회 집중 지도를 받게 된다. 운영기관인 경기아트센터는 세계 장애인의 날인 12월 3일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의 공식 창단식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도 장애인 오케스트라에 후원을 하고 싶은 도민은 경기아트센터 누리집(을 통해 후원금 나눔, 재능기부 등의 후원활동을 할 수 있다. 또한 경기아트센터에서 운영하는 네이버 팬카페(‘경기도장애인오케스트 서포터즈’)에 가입하면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