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군포문화재단, 24일부터 '2025년 군포핫플레이스' 공연 진행

 

【뉴스라이트 = 이양지 기자】 군포문화재단은 시민들을 위한 공연 프로그램 ‘2025 군포핫플레이스’의 상반기 공연을 개최한다. 공연은 반월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5월 24일부터 6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석양이 질 무렵인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열린 무대로 진행된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은 ‘군포핫플레이스’는 청년 중심의 공연예술가들에게는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는 공연 프로그램이다. 아름다운 낙조가 펼쳐지는 군포의 명소 반월호수공원에서 창작국악·클래식·대중음악·재즈 등 특색 있는 공연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 내 왔다.

 

올해에도 전문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친 전문 공연예술단체들의 라이브 공연이 반월호수의 오후시간을 수놓을 예정으로 ‘무아무용단(무용)’, ‘국악연희단 하랑(국악)’, ‘버스킹덤(재즈)’, ‘튠에이드(아카펠라)’, ‘피크라인울림(대중음악)’ 등 총 20개 팀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라인업을 확정했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주말 오후, 군포의 핫플레이스인 반월호수를 찾는 시민들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2025년 군포핫플레이스 공연을 기획했다”며 “올해 더 많은 공연예술가들과 함께 더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준비한 만큼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기소식

더보기

검색어 NOW

더보기
6월엔 꼭 가볼만한 곳.. 고색창연한 천년고찰
【뉴스라이트 = 윤채이 기자】 천 년이라는 시간은 인간의 삶에 있어서 도무지 가늠하기 어려운 깊이다. 강산이 수없이 바뀌는 동안 사람들의 발자취를 간직한 채 꿋꿋이 제 자리를 지켜온 절집들이 있다. 우리는 그것을 ‘천년고찰(千年古刹)’이라 부른다. 천년고찰은 단순히 오래된 건축물이 아니다. 살아 있는 정신의 보고이며 자연과 인간, 신앙과 철학이 만나 이룬 조용한 우주다. 거센 풍파 속에서도 긴 세월을 묵묵히 버텨온 천년고찰. 기도와 사색, 침묵과 치유의 공간인 천년고찰에서 버거운 짐들을 잠시 내려놓는 것은 어떨까. 탁 트인 전망에 시름도 탁 풀리는 ‘남양주 수종사’ 운길산 중턱 해발 약 350m 지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종사는 언덕길이 제법 가팔라서 차량 없이 올라가는 건 버거울 수 있다. 구불구불한 산길을 올라가면 일주문 앞에 주차장이 있고 수종사는 이곳에서도 10분 남짓 더 걸어야 한다. 일주문을 지나면 맞은편에 미륵불이 우뚝 솟아서 여행자를 맞이해 주는 느낌이다. 굽은 길을 마저 올라 불이문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비로소 수종사 경내에 다다른다. 경내에 들어서면 산을 오른 수고로움을 한 번에 보상받는 기분이 든다. 기와를 올린 낮은 담장 너머에 북한강 모

중년·신중년뉴스